[BP/MOVIE] 킹스맨과 경쟁하는 스파이 영화. 맨 프롬 UNCLE(The Man From U.N.C.L.E. 2015)

BP's : 스내치, 록스탁 투 스모킹 배럴스의 가이 리치가 만든 맨 프롬 U.N.C.L.E.

2015년 작으로 다름 가이 리치 작품에 비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꽤 재미있는 영화.

이전 다른 작품들처럼 화면구성, 전환이 무척 멋지다.

영화 전체가 화보, 패션쇼 같은 느낌.

왜 인기를 못 끌었는지가 의아할 정도.

새로운 슈퍼맨 헨리 카빌(Henry Cavill)이 주연.

CIA 요원과 KGB 요원의 장비 대결도 재미있다.

제목에 나오는 UNCLE는 세계 스파이 연합 본부(United Network Command for Law and Enforcement)’다.

같은 제목의 원작은 1964년부터 1968년까지 미국 NBC에서 방영된 총 4개 시즌 105편으로 구성된 스파이 드라마에서 따왔다.

국내 출시 제목이 달랐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미국에서 이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기억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해서 그 단어 차제..UNCLE로 받아들이기 때문...

영화로 리메이크 될 때 당시에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흥행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제작비 7500만 달러에 1억 900만 달러 수익.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1993년부터 영화 제작 추진이 시작됐지만, 각본만 여러 번 바뀌는 사이에 흐지부지 된 것 같다.

영화는 재미있지만, 뭔가 인상적인 한방이 없다. 그게 아쉽다.

2015년 비슷하면서 또 다른 느낌의 킹스맨이 개봉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비교가 된다.

다른점은 킹스맨은 전통 첩보물을 현대적으로 해석했고, 맨 프롬 UNCLE는 전통첩보물을 현대기술로 촬영한 차이...

재미있는 것은 영화 킹스맨에서 양복점 본부 설정은 이 맨프롬 UNCLE에서 따왔다고...

가이 리치 감독은 셜록 홈즈 시리즈도 만들어 왔는데, 곧 셜록 홈즈 3 그리고 영화판 알라딘을 제작하고 있다.

1964년작 맨 프롬 UNCLE.

추천 : ★★★★☆고전 첩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하게 추천.

넷플릭스와 왓챠플레이에 없다 -_-;

2탄이 나왔으면 한다.

imdb : 7.3/10

Rotten Tomatoes 66%

네이버 영화 8.6/10

다음 영화 7.3/10

줄거리

때는 1960년 대 냉전 시기, 범죄자 출신의 나폴레옹 솔로(헨리 카빌)와 불우한 가정사를 지닌 일리야 쿠리야킨(아미 해머)은 굴곡진 과거를 딛고 각각 미국과 소련을 대표하는 스파이로 성장.

둘은 나치 잔당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라는 공동의 임무를 부여받고 원치 않지만 한팀을 이룬다. 여기에 범죄조직에 잡혀 있는 핵 개발 기술자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동독 출신의 정비사 개비(알리시아 비칸데르)가 팀에 합류한다.

이들은 나치의 힘을 빌려 막대한 부를 쌓고 핵무기까지 손에 넣으려는 빈치게라 부부를 막고자 이탈리아 로마로 향한다.

Bruprin's deliciou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