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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찰칵] 종로

찰칵 2017.08.12 00:00


BP's : 예전에 종로에 오는 이유는 극장 때문이었다. 

서울극장, 단성사, 피카디리 극장이름은 예전이 더 멋있었던 것 같다. 


여름방학이 되면 신문 아래에 있는 영화 광고를 보고, 시간표를 확인한 뒤에 개봉일 당일 줄을 서서 입장. 

당시에는 영화 포스터가 인쇄된 티셔츠를 선착순으로 줬었는데.. 


그걸 입고 다음날 학교에 가서 자랑을 하는게 그렇게 좋았다. 


티셔츠는 '최근 개봉한 인디애나 존스 본 사람' 인증과 마찬가지. 

조금 늦게 가서 대한극장 로보캅 개봉 티셔츠를 못 받은 것은 아직도 아쉬움이...( 로보캅 보고 왔는데, 친구들이 인정을 안해 줌 -_-) 


그런데, 종로는....힘이 다한 것 같다. 

오래간만에 간 종로는....중년, 노년층들이 대부분이었고, 상점들도 젊은층 보다는 중장년층 대상 가게들... 


세운상가에서 옮겨온 귀금속 상가들... 예지동에서 넘어온 시계상가들은 저녁에 영업을 하지 않아서 휑한 느낌이... 

그런데, 신기한 것은...여전히 변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예전에 느꼈건 그 종로에 대한 느낌이 남아 있다는 점이다. 


딱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새 것에서는 느낄 수 없는 미묘한.... 


그런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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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cqueline 2017.08.12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되게 어이 없는데, 그 때의 선배와 그 때의
    저와 그 때의 동기들이 그리워지는 밤이에요. 회사 홈페이지 들어가봤는디 모르는 이름의 기자 기사가 반 이상이네요

  2. Jacqueline 2017.08.14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배 마인드가 참 부러워요. 선배 엄청 좋아했는데 제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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