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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만리동에 보면 깜짝 놀랄만한 건물이 있다. 

다 쓰러질 것 같은 모양의 현존 최고 이발관 '성우이용원' 

1927년 문을 연 뒤에 90년째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 


이발사분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이발면허증을 딴 분이라고 한다. 


항상 지날 때마다 안에서 이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문이 닫혀 있다. 


자세히 보니 문 앞에 종이가 한장 붙어 있다. 


'건강 상의 이유로 장점 휴업합니다' 라고 써있다. 


글을 읽었을 때, 내 몸안에 뭔가 싸아 하는 기분이 느껴진다. 

언젠가는 한번 여기서 머리를 깍아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기회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가게 앞을 보니 작은 화분들에 꽃이 활짝 피었다. 

부지런한 주인장이 잘 가꿔 준 덕분일 것이다. 


가게 앞에는 반백년도 더 된 것 같은 순대 간판이 있다. 

손글씨가... 정겹게 느껴졌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약해지고, 바래지는데...

그런 과정이 멋진 것들이 있다... 


주인장께서 큰 문제 없이 쾌차 하셔서...다시 문을 여셨으면 한다. 


85년된 전통 이용원 "회장이 와도 일단 기다려" 한겨례 2015.11.3 

http://v.media.daum.net/v/20110304151038622


"90살 이발관, 140살 면도칼, 칠순의 이발사" CBS 김현정의 뉴스쇼 2016.2.11 

http://v.media.daum.net/v/2016021110010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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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순용 2018.08.06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살던 곳입니다
    중하교 입학한다고 바리깡으로 싹 밀어 주시던 그곳이네요
    군대 갈때도 여기서 밀고 갔네요
    밑에 순대 파시는 이주머니도 이제 할머니가 되셨을텐데 만리동 그곳 아직도 기억이 생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