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숙대입구] 변신한...와플하우스

사람 없는 곳을 찾다가 신성각으로...

저녁에 찾아간 신성각...

아저씨가 저녁을 짜장면으로 드시고 계셨다.

주인아저씨도 드시니..더 믿음이 가는..

(자기 식당에서 밥 안먹는 사람도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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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친구에게 들은 얘기..

본*라또 아이스크림 장사 아들이 같은 학교에 다녔었다.

그런데 그 아들은 본*라또 아이스크림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다.

아빠가 절대 먹지 못하게 했기 때문..

하지만

다른 아이들이 매일 사먹는 본*라또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었던 그 아들은

아빠 몰래 하교길에 친구와 함께 본*라또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

"이렇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왜 못 먹게 하신거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집에 오고 있었다.

그러다가 집앞에서 아빠와 마주쳤다...

순간...

목격자(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던 친구...그는 현재 모 회사 홍보담당 직원임)의

진술에 따르면  그 아버지 눈에서 불이 나왔다고 함.

"너 이자식 아빠가 이 아이스크림 먹지 말라고 했지..." 라며

때리셨다는....

그리고 "너 이러다 죽고 싶어!" 라는 말까지 하셨다고 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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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물론 짜장면....신기하고 맛있다.

짬뽕은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

숙대 나름 명물인 와플하우스가 바뀌었다. 깔끔한 분위기...

메뉴판도 깔끔하게 바뀌었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그래도 다른 곳과 비교하면 여전히 저렴...

빙수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여대 앞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모두 여성분들...

와플 하우스에 왔으니 와플을 빼먹을 수 없다. 요즘 와플 기계를 유심히 보고 있는데...

와플은 역시 맛있다. 잼과..버터...

뭔가 아쉽다..아.딸기빙수...배는 부르지만 시켜본다...역시...맛은 그래로군...후후....

와플도 또 시켰다...

와플을 맛있게 먹는법...이렇게 딸기빙수를 올려서..먹는거...

와플하우스는 1989년부터 열었다고 하는데

대학때 미팅도 여기서 했느니 오래되긴 했다.

이쪽 지날때마다 항상 눈여겨 보는데.

저번에 없길래 다시 보니..샥 멋지게 바뀌어 있다.

깔끔해서 패스트푸드점 같은 느낌이다.

예전과 비교하면 더 멋지게 바뀌었지만.

그래도 단골집이 바뀐 것이 뭔가 아쉽다.

많이 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