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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밀리

[BP/캐밀리] 야영 2

by bass007 2017. 5. 22.


BP's : 야영. 


자연을 벗삼아. 

일, TV, 인터넷을 떠나 휴식을 만끽하는 것..


같지만.  -_-; 

실제는 뭘 하루 종일 해야하고, 먹을 것을 준비하고, 먹고, 치우다가 끝난다. -_-; 

사진에는 안나오는 벌레들은 계속해서 따라다니고...

어쩔 때는 손으로는 잡을 수 없는....

만약 잡게 되면 에일리언 체액이 흘러나와서 눈이 멀 것 같은 그런 정체불명의 벌레들도 있다.


화장실에 가면 나방과 모기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신경쓰지 않게 하기 위해 조심히 움직여야 하고..

가끔은 '그대로 멈춰라' 도 해야하고...


뭐, 까먹고 안가져 온 것은 이렇게 많은지....다음에는 꼭 까먹지 않아야 겠다고...

스마트폰을 꺼내서 적어두다보면...


어느샌가 전혀 관심도 없는 연예인 이야기를 보고 있거나, 새로 나온 상품에 대한 가격을 보고 있다. -_-; 

뭐 다행이 정신을 차리고 자연 속으로 돌아가려고 하면...


다시 벌레들이...

가끔은...내가 다시는 야영 안온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벌레와의 싸움, 귀찮음 등은 생각이 안나고...웬지 그럴듯한 풍경, 맑은 머리만 생각난다. 

하긴 그래서 야영을 가는 것이겠지만.. 



와인은 가져봐도 와인 따개는 언제나 까먹는다 -_-; 



삼진어묵을 언제나 먹을 수 있다. 



어묵탕~



유니프레임 이 밥솥은 밥도 잘되지만.... 그 모양이 참 이쁘다. 



밥이 얼마나 잘되나 하면....


잘 모르겠다. -_-; 그냥 밥은 즉석밥으로



유니프레임 만세



장작 태우기



국물 떡볶이도 했다. 

요즘 국물 떡볶이가 유행이니까...

가 아니라. 

물을 많이 넣어서 -_-; 



그래도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이걸 의도한 것인가? 



라면도 넣어서... 



김치찌개...



이 김치찌개의 비밀은.... 



서대문 한옥집..-_-; 


이걸 여기서까지 먹어야 하다니..


그래도 맛있다. 



햄과 참치도 훌륭한 



반찬



보글보글



반은 구이로... 



거인이 잡은 소주



멀리서 새소리가.... 



대부분 한곳에서 머물다보니...자세히 보게 된다. 


흠...폴대와 망사가 색이 같은 거였군...초록은 초록색에, 노랑은 노랑색에... 




차를 마셨다. 



산은 밤이 금새 내린다



날이 더웠는데 그늘을 잘 만들어줬다. 고마워.. 나무... 



최강 아이템인 LED 랜턴을 꺼냈다. 



어제 샀던 치킨도 투입... 어묵탕 그릇이 여러가지로 사용... 



치킨 배달 필요 없다. 



좀더 운치를 내기 위해 가스등으로 교체...


사실. 사진만 찍고 살짝 쓰다가 다시 넣었다. -_-; 



밤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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