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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국내] 충청도행 - 홍성의 아침

by bass007 2017. 5. 7.

BP's : 여행이 주는 좋은점 중 하나는 단어에 불과했던 지명을 하나의 경험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가보기 전에는 그냥 단어에 불과했지만, 그 곳에 가보면 그 단어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복잡한 감정이 결함된 것이 된다. 

그리고 나중에 어디선가 다른 사람의 입에서, TV 프로그램에서, 라디오에서, 책에서 그 지명이 나오게 되면 바로 그 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는 마술이 발생한다.

홍성은 가보기 전에 홍천과 구분이 안갈 정도로 내 머리 속에 공동화 공간이었는데, 이번에 가보고 좋은 느낌을 갖게 했다.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고, 넉넉한 인심과 멋을 느낄 수 있었다. 

홍성에서의 첫 날 아침은 마치 일상에서 탈출해서.. 전혀 다른 공간에 와 있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은 그런 날이었다. 

여행은 언제나 좋은 경험을 주는데....왜 이걸 머릿 속으로 생각만 하고 자주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일까?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까지가 아니라도....우리나라 지도를 펴보면 안가본 곳 투성인데.... 

계획을 짜지 않아도 바로 갈 수 있는 곳인데...

나중에 생각하면 무엇이 중요한지가 명확해지지만...정작 닥쳤을 때는 그 중요성에 대해서 판단하기가 어려워진다...

집 정리를 해야하고, 일도 해야하고, 맡겨놓은 세탁물도 찾아야 하고... 뭘 사러 가야하고.... 할 것이 너무 많다. 

그런데 나중에 돌이켜 보면 그런거 생각 날까? 

그냥 오늘 할 일 하루 빼먹고,.. 그 때 홍성에 가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홍성군 

홍성군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중서부에 있는 군이자, 충청남도청 소재지이다. 특산물로는 한우, 한돈, 토굴 새우젓, 대하, 광천김 등이 있다. 충청남도 7개 군 지역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다. 홍북면 일대에 내포신도시를 만들고 있으며, 2012년에 충청남도청이 대전에서 홍성으로 옮겨 왔다. 군청이 자리하고 있는 곳은 홍성읍이며, 면적은 444km²로 충청남도 면적의 5.4%를 차지한다. 이는 세종시, 남양주시, 평택시와 비슷하다.

충정남도 홍성군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D%99%8D%EC%84%B1%EA%B5%B0 

홍성군청 홈페이지 - 요즘 지자체 홈페이지 정말 잘되어 있다. 관광, 맛집, 숙소까지 잘 정리되어 있다. 

http://www.hongseong.go.kr/kor.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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