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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BP/찰칵] 시계 시장. 예지동

by bass007 2017. 5. 2.

BP's : 예나 지금이나 시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가는 곳. 예지동. 

광장시장 맞은편에 있다. 작은 시계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건너편에는 새로 만든 건물에 시계 가게들이 모여 있는데. 

예전부터 이쪽만 다녀서 그런지...예지동이 좋다. 

시계 도매상번영회도 이쪽에 있고..( 간판이 이쪽에 있음) 

시계 고칠일 없어도 구경하러 가기 좋은 곳...

가장 재미있는 것은 시계 사러 온 사람, 팔러 온 사람....흥정하는 것을 구경하는 것이다.

옆에 있으면 알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이 곳이 없어질까봐 매번 불안하다. 

재개발이 중단됐다는 이야기도 있고. 곧 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런데, 내가 만약 관광객이라면 예지동 시계골목을 아주 좋아할 것 같다. 

구경할 것 많고, 사진 찍을 곳이 많다. 

각 가게들이 사용하는 가구, 도구들을 보면 시간의 흐름이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다. 

오래됐지만, 여전히 명품인 시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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