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MOVIE] 잭 스나이더식 슈퍼맨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2013)'

BP's : SF영화에 관심이 없어도 슈퍼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슈퍼맨은 DC 코믹스에 나오는 영웅으로 1932년 미국 작가 제리 시걸과 캐나다 출신 만화가 조 슈스터가 만들었고, 1938년 디렉티브 코믹스(DC 코믹스)가 만화책으로 만든 뒤, 영화로 제작돼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스몰빌이라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슈퍼맨은 외계 클립토 행성에서 지구로 날아와 슈퍼맨을 발견한 미국 부모에서 키워진다.

사람처럼 생겼지만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신문기자로 활동하고, 사건, 사고가 발생하면 쫄쫄이 옷을 입고 사건을 해결한다.

슈퍼맨이 처음으로 영화로 만들어진 것은 1978년, 큰 인기를 끌어 1981년 2탄, 1983년 3탄, 1987년 4탄이 나왔고, 2006년 슈퍼맨 리턴스.,

그리고 2013년 잭 슈나이더 감독이 맨 오브 스틸 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슈퍼맨 영화를 만든다.

슈퍼맨은 영화로서 의미 뿐 아니라 미국 이미지를 담고 있다.

악을 물리치고 정의를 구현하는 초인. 그렇기 때문에 미국 이미지를 너무 좋게만 보이게 한다는 지적도 있다.

어릴 때 슈퍼맨은 어린이들의 우상이었다.

특히, 클립토 행성에서 날아온 악당들과 싸우는 슈퍼맨2는 특수효과가 환상적이었다.(지금 보면 아쉽지만. 그래도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맨오브스틸은 기존 슈퍼맨과는 색이 완전 다른 영화다. 300 잭 스나이더 감독 식으로 해석돼. 일단 전투씬이 빠르고, 역동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두워진 것도 있다.

그래서, 어벤저스 같은 경쾌한 느낌의 수퍼맨을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할 수도.

2016년 배트맨 VS 슈퍼맨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서도 맨 오브 스틸 주인공 헨리 카빌(Henry Cavill)이 주연을 맡는다.

그리고 올해 11월 개봉 예정인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맨 오브 스틸 2를 내줘도 좋을 듯.

Bruprin's deliciou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