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아침 커피는 리이슈 Mustang으로... 원두 한 종류만 사서 열심히 먹은 뒤에, 다음 원두로 넘어가는 것이 신선한 원두를 먹는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2~3개 원두를 사서 나눠 먹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향과 맛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으니...
블렌드가 없는 카페는 카페가 아니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아직 커피에 대한 생각이 확고하지 않은 곳일 수도 있고...
이 정도 원두면 괜찮은데 내가 굳이 블렌드라는 것을 만들어서 복잡하게 살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는 곳도 있을 것이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맛있는 편 우리 편 -_-;
블렌드는 맛도 있지만...이미지인 것 같다.
우리 카페르 대표하는 이미지는 이 것이다! 라는...
블랜드를 1개 초과 해서 가지고 있는 카페는 대단해 보인다. 그런 조합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하지만, 내가 카페 주인이면 블렌드 A와 B를 운영 할 것 같다.
- 블랜드 A, B 차이가 뭡니까?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 봉투가 다르잖아요... 대부분 사람들은 이걸 구분하지 못해요. 그래도 손님과 나의 심리적인 다양성을 위해 A,B로 나눕니다.
라고 말할 것 같다.
블랜드는 그만큼 복잡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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