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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레드고구마 붕어빵

by bass007 2017. 4. 1.


BP's : 푸드트럭이 합법이 아니라 행사장 이외의 곳에서는 부정기적으로 만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런 푸드 트럭 중에 정말 괜찮은 집들이 있다. 

지금도 잊을 수 없는 푸드 트럭은 이촌역 앞에 있었던 순대트럭. 

사실 그날 근방에 약속이 있어서 좀 일찍 갔었는데. 순대가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먹었다가. 깜짝 놀랐다. 

그리고 너무 깔끔해서 놀랐고. 아쉽게도 그 뒤로는 그 순대트럭을 발견하지 못했다. 


LA에서 어렵게 찾은 타코트럭. 

원래는 김치 라는 타코트럭을 찾으려고 갔는데. 그 옆에 있던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 타코트럭이 너무 맛있었다. 

거기도 이후로는 가지 못했다. 


숙대입구 굴다리 아래에 부정기적으로 붕어빵 트럭이 오는데. 그런 느낌을 받았다. 

1000원에 3개인 붕어빵인데. 이게 자다가 벌떡 일어날 정도 맛은 아니지만 아무튼 독특하다. 

여기 붕어빵은 자색고구마를 반죽에 넣어서 보라색이다. 

그리고 팥 대신 고구마잼이 들어있다. 


역시 사람들 맛에 대한 기준은 어느 정도 교집합이 있는 것 같다. 

트럭이 등장하면 사람들이 언제나 길게 줄을 서 있음. 


붕어빵 불판이 한정되있어서 손님들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래서 1000원 이상 주문하면 줄을 한참 기다려야 하는. 다행히 주변 학생들이 주 고객이라서 대부분 1000원씩만 주문한다. 


사람 심리가 재미있는 것이 줄을 서서 붕어빵을 사고나니...뒤에 긴줄을 보고 뭔가 해냈다는 생각이.. -_-;   




앗 고구마 붕어빵 트럭이다! 



새로운 맛의 신화 



팥대신 잼



사람들이 많다보니 공급 부족이...SCM을 개선할 필요가 



자색 고구마 



하나씩 나온다 



가격도 저렴



양심상? 3마리만 



사람들이 더 줄을 섰다. 



잘생긴 붕어빵 



자색 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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