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선바위/칼국수] 중소기업..선바위 한성칼국수.

칼국수라는게

보기에는 무척 쉬워보이지만..그 공력이 좀 남다르다.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고.

또 날씨가 꾸리꾸리한 날이나 비오는날에는 생각나기 때문에

아무튼 생각해뒀던 한성칼국수 가보기로 한다.

선바위쪽에 안가본데가 많으니

몇 군데 찜해뒀다.

선바위역쪽에 음식점들이 좀 있다. 한성칼국수 예전부터 말만 들어왔는데 칼국수가 먹고 싶어서 오늘 입장!

커..이 넓은 공간이라니..별관이 보인다. 뭐 이렇게 크나..

본관...일찍 와서 사람은 없다...

라고 생각했으나

헉...안에 손님들이 엄청 많다. 정말 궁금하다. 뭐 하시는 분들이예요?

한쪽에서는 만두를 만들고 계셨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움직이는 곳에서 만드시다니. 이부분 마이너스다.

메뉴판은 이렇다. 대부분 칼국수에 만두 정도를 시켜 먹는다.

만두...바로 아까 거기서 만든 만두가 쪄서 이렇게 오나보다...-_-; 무지 맛있다.

해물파전...이것도 맛있다. 뭐라고 할까. 퍽퍽한 것 없이 밀가루가 적당히 들어갔다.

만두국...칼국수 국물과 크로스라이센스를 맺은 것 같은데. 아무튼 보시다 시피 10알 정도 들어가 있다. 만두가 작아서 먹기 편하다. 또 뺏아먹기도..ㅋㅋ

주메뉴 등장. 가기전에는 해물칼국수가 있는 줄 알았는데 육수가 사골로 만들었나보다. 원래 한성칼국수가 논현동에 있었기 때문에 논현동 한성 이라는 글씨가 써있다. 허 국물 좋다...

양도 무지 많다. 간 사람들이 모두 만족했다.

위치는 선바위에서 양재가는 쪽..길 건너편에 있다. 워낙커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한성칼국수는 아주 거대하다..

점심, 저녁 항상 사람들로 꽉 차있다는데..

아마 중소기업 버금가는 영업이익일 것이라는 짐작이...


주차를 할 수 있고, 사당이나 양재에서 가깝다는 것이 장점.

주 메뉴 칼국수도 괜찮다.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들을 시도해봐야겠다.

사실 칼국수는 덤이고 오늘의 메인은 커피와 쟁이 가는길...

웨버가 보인다. 손님을 위한 것 같지는 않고 주인께서 바베큐 할때 쓰시는 듯. 이런 마당 있으면 바베큐 많이 해볼텐데. 방안에서 울고 있는 내 덴쿡이 생각난다.

야외 자리가 참 좋다.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서 안으로 들어가기로

엇 여기도 사람이 많다. 좋은가게니 당연하지만 너무 많지 않았으면

쇼파 자리에 앉았다.

오늘은 JS 블렌드를 마셔보기로 했다.

무서랜이 되는 줄 알았는데 안되네...못 그리는 그림이지만 한컷

더치커피...와인같다. 많이 마시면 취할지도.

JS 블렌드. 맛은? 허...나는 구분할 줄 모른다. ㅠ ㅠ 그냥 맛있었음

카페라떼?

분위기 좋다. 점심시간에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

생과일 주스 만들때 쓰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