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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Twosum Pietro

[BP/TT] 봉천동 튀김덮밥 - 요츠야

by bass007 2017. 3. 20.


BP's : 이제는 텐동이다! 라는 글귀가 가게 앞에 써 있다. 

그 문장에 이렇게 대꾸하고 싶다. 


먹을 수가 있어야지! 라고.. 


여기가 이렇게 줄서서 먹는 가게는 아니었는데. 이제는 식사시간마다 줄이 너무 길다. -_-; 

그래서 시간차 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먹기 어렵고... 

또, 여기 들어서서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주문을 하면 그 때 만드는 방식이기 때문이라(튀김이 초단위로 맛이 바뀌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임) 


튀김덮밥 하나를 만드는데 5~7분 정도 걸린다. 

가게 내부에는 4명이 앉을 수 있는 대기 의자가 있기 때문에. 일단 가게에 못들어가면 30분 정도 기다리야 실제 테이블에 앉을 수 있고,. 자리가 11개 있기 때문에. 처음 못들어가면 딱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기다려서 먹을만한가? 라고 물어본다면.... 

한번 기다려 볼만한 가게라고.... (좀 덜 기다릴 수 있으면 당연히...먹어봐야 하는...)


기본 덮밥도 양이 꽤 많다. 여기에 김, 전복, 장어 등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는데. 


가장 맛있는 것은. 의외로 '김'이다. 김튀김...가장 먼저 먹고, 그 다음, 장어, 새우를 먹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가장 빨리 바삭함이 사라지기 때문..

그리고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가장 맛있게 먹는 것이다... 정말 초단위로 맛이 바뀐다. 

그렇기 떄문에...조금 더워도 주방장께서 튀기는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먹는 것이 중요!!! 

아무래도 튀긴 음식이라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밖에 없는데. 다른 튀긴음식과는 비교가 안된다. 


역시 신선한 기름을 쓰기 때문인 것 같다. 여기서 튀김 먹다가 다른 곳에서 먹으면 기름이 다르다는게 바로 느껴진다. 


상호 : 요츠야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12-51

전화 : 02-883-7974

추천 : ★★★★★

재방 : 한달에 한번 이상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ion=1&espv=2&q=%EC%84%9C%EC%9A%B8+%EA%B4%80%EC%95%85%EA%B5%AC+%EB%B4%89%EC%B2%9C%EB%8F%99+1612-51&bav=on.2,or.r_cp.&biw=1536&bih=760&dpr=1.25&um=1&ie=UTF-8&sa=X&ved=0ahUKEwiOuOqG9t3SAhXGJpQKHVgnDmwQ_AUIBigB








시간차?를 이용해서 착석... 



조리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 

내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렇게 보여주는 곳 얼마나 될까? 

나는 내가 먹는 것에 대해 그 만들어지는 과정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오래간만이기 때문에 스페셜 텐동... 다음에는 기본 텐동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기본 텐동에는 김이 없나보다. -_-;  



제한시간 스타트!!!! 



튀기면 다 맛있다고 하지만...이건 더 맛있다. 



튀김은 맥주가 꼭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셔서...



연근이 따로 나왔음. 



참 사람 심리가.... 


내가 줄 설 때는 언제 이 줄이 줄어드나...하는 생각이 드는데.. 


거기에서 빠져나오면..웬지 모르게 뒤에 줄이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_-; 


날 더워지면 줄서기가 더 힘들어질 것 같다. 


부지런히 먹으러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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