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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대만] 센과 치히로도 행방불명 - 지우펀(九份)

by bass007 2017. 2. 28.


BP's : 진과스에서 지우펀(九份)은 아주 가깝다. 10분 정도 거리인데, 사람들이 항상 몰려 있다. 

시장이 있는데, 아주 옛날 시장이라 좁아서 줄을 서서 돌아다녀야 한다. 소매치기도 있을 것 같은. 


특히, 지우펀에서 인기가 있는 곳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는 술집. 이 앞은 인산 인해를 이룬다. 

정말 사람에 치여서 다치는 사람 나올 것 같다. 


센과 치히로 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행방불명 될 것 같다. 


시장에 들어서면 양쪽으로 상점들이 있다. 대만 파인애플 과자 펑리수를 파는 곳, 오카리나 파는 곳, 누가 크래커 파는 곳...

가죽 공방, 떡 파는 곳...기념품 파는 곳...등등...


볼꺼리, 먹꺼리, 살꺼리 다 있는데. 여기에 사람들이 몰려 있으니. 제대로 보기는 어렵고, 떠밀려서 가야 한다.

입구는 조금 괜찮았는데, 중간 정도 지나니 사람들이 가득차 있어서 줄서서 가야 하는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대로 된 구경은 하지 못하고...빨리 여기를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 없을 때 왔으면 좋을텐데...


밤이 되면 지우펀 끝 경사가 심한 골목길 수취로(竪崎路)에 홍등이 켜진다. 아래에서 보면 장관이라는데...

홍등이 사람에 가려서 보이지를 않는다. -_-; 


일본 관광객들은 모두 수취로 중간에 있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소재가 된 주점.. 앞에서 사진을 찍느라 모여 있다. 

오히려 수취로를 지나 골목에 있는 작은 가게들이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든 말든 상관없이 TV를 보고 있는 주민들....고양이들...


좀 더 여유롭게 왔으면 좋을텐데. 어쩔 수 없으니...이만..... 



투어팁스 : 지우펀 http://www.tourtips.com/dest/content/1004_taipei?contentID=1000021160101&type=theme


지우펀(九份)은 진과스에서 가까운 곳으로 원래는 광부들이 가던 유흥가였다고 한다.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언제나 바글거리는데 밤이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이기도 하고, 대만 허우샤오시엔 감독 1989년작 비정성시 배경으로도 나온 곳. 

골목이 너무 예쁘지만, 사람들에 치여서 제대로 보기 어렵다.



지우펀

https://www.google.co.kr/maps/place/Jioufen,+%EC%8B%A0%EB%B2%A0%EC%9D%B4+%EC%8B%9C+%EB%8C%80%EB%A7%8C+224/@25.1097606,121.6978168,11z/data=!4m5!3m4!1s0x345d451805536779:0x29b83a838c953b84!8m2!3d25.109187!4d121.8462979




사람들 많으니 빨리 이동하세요~ 출발! 



원래는 작은 마을이었는데 관광객들이 몰리면서...한계점을 넘어섰다. 



펑리수 가게 들려서 시식...

가격은 상 중 하로 나눠져 있음. 


무슨 차이예요? 

비쌀 수록 맛있어요. 라는 당연한 대답이 -_-; 



펑리수를 직접 만들고 계셨다. 

슈퍼마켓에 가면 펑리수 과자도 판매하는데 물론 맛은 비교 불가다. 



여러 과자들  



파인애플을 반죽하고 계심 



그리고 옆 가게에는 또 다른 먹거리가... 



누가 크래커....이거 맛있다. 



오카리나 가게가 많았음. 



오리 오카리나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중간에 이런 탈출구?가 있다. 




기념품 가게... 



앗...대만도 설탕 뽑기가 있었구나 



떡 가게 



녹차, 흑차 판매하는 곳 



여기서만 싸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예전에 일본서 사간 녹차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고 참았음. 



여기 아니면 못사요. 한국은 비싸요... 


맞는 말...이런 말을 들으면 약해지는 마음... 



뭔가 신기한게 잔뜩 있다. 



더 많아지는 사람들 



젤리 파는 곳도 많았음. 



가죽 가게. 가죽 전문가가...보통이라고 해서 지나침... 



떡가게가 많았다.  



우리나라도 관광지에서 이렇게 낱개로 팔면 좋지 않을까? 



바로 옆에서 만들고 있었는데..모두 바쁘신 



이제는 사람에 떠밀려 가는 수준 



센과 치히로 상점인데...제대로 볼 수가 없음. 



옆 가게에서 여기서 보면 더 잘보인다고 홍보 중...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여기 호기심을 유발하는 카페들이 많았다. 시간 있었으면 들렸을텐데... 



사람들을 피해서 내려 왔다. 



민박집들.... 



정겨운 골목 



계단.... 



곳곳에 숨어 있는 작은 가게들... 



계단식 화분들...



모든게 귀찮은 것 같은 고양이...


혹시 너 센이니? 



엣날 동내라....구조가 독특하다. 




어렸을 때 이런 집들이 많았는데...이제는 모두 네모난 집들만... 



멋진 곳이었다.  시장은 앞에 조금만 보고 여기를 좀 더 돌아볼 걸 그랬다. 



갑자기 뒤에서 큰 소리가 났는데, 보니까 불꽃놀이가..



지친몸을 이끌고 타이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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