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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뒷뜰야영

[BP/캠핑] 글램핑 - 라벤트리

by bass007 2016. 8. 21.


BP's : 캠핑은 좋은데 텐트 치고, 사이트 구축하는게 엄청나게 귀찮다. 비가오거나 땡볕에는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그래서 장비를 다 갖추면 미니멀 캠핑으로 돌아서는 분도 많고 트레일러를 사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그 것은 그 나름대로 또 불편함이 존재한다.

텐트와 주요 품목, 침구류까지 마련된 글램핑을 이용하면 그런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시간을 좀 더 아낄 수 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일반 캠핑장에 비해서 가격이 4~6배 정도 비싸니. 


몇 번의 글램핑을 해보니 가기 전에 느꼈던 장단점이 보인다. 일단 침구류나 식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도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호텔이나 콘도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관리하시는 분이 이런 것들도 다하니 부족한 부분이 있다. 


침구류도 깔끔한데, 침낭을 가져가면 더 쾌적하게 잘 수 있다. 

2층 텐트와 1층 텐트를 2번씩 가봤는데, 2층보다 1층 텐트가 훨씬 편했다. 2층 텐트는 전고가 낮아서 머리를 숙이고 있어야 해서 답답하다. 

그리고 2층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관리도 좀 덜되는 것 같다. 


샤워시설, 화장실, 개수대 등은 글램핑장이 아니라 오토캠핑장에도 잘 되어 있다.

숙박비 외에 바베큐를 위해 숯과 장작은 2~3만원에 따로 판매하는데 불을 다룰 수 있으면 마트에서 숯을 가져갈 수도 있다. 

최근 숯에는 착화재가 대부분들어 있어서 불 붙이고 숱을 올려놓으면 된다. 

2kg 정도 숯이면 4~6시간 정도 쓰는데, 장작 대신 아예 숯을 2~3개 가져가는 것도 방법이다. 치우기도 편하다.


상호 : 라벤트리 가평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 10

전화 : 1688-8614

홈페이지 : http://raventree.co.kr/

추천 : ★★★◐☆

재방 : 

위치 :





라벤트리의 장점은 중앙의 넓은 공간, 그리고 사이트가 별로 없다는 것... 

다른 곳 같았으면 한 10개 더 놨을 것 같다. 

사람이 많으면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이용하는데 확실히 불편하다. 



어린이용 그네, 그리고 놀이기구도 있다. 



비오면 접음. 



오른쪽이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 




사이트는 4명이서 있기에 딱 맞을 정도. 텐트 안은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좁다. 

2층은 네명이서 눕는게 딱 맞는 수준



바닥은 돌... 



밤에도 불이 다 켜져 있다. 



완전한 밤. 



화장실 



개수대. 전자렌지도 1개 있다. 



샤워실 



너무 깔끔하고 뜨거운물 콸콸 나와서 마음에 들었던 샤워실 



샤워실 안쪽도 1인실로 되어 있다. 




샴푸, 린스, 샤워젤도 있다. 



다들 조용했는데 우리 옆 텐트만 시끄러웠다. 



밤에는 비가 많이 왔다. 



텐트에서 자면 좋은게...머리가 맑아진다. 



비는 계속 추적 추적 






그래도 비오는 날도 밖이라서 좋다. 



텐트는 튼튼했다. 



1층에는 테이블과 의자... 릴렉스 체어도 4개 있다. 



주방. 냉장고도 있다.  



핫플레이트가 있긴 한데 휴대용 버너 하나 가져가면 좋다. 



식기류...이번에는 가져온 것과 일회용을 사용 



식기...



설겉이 통 



화로대도 설치되어 있다. 텐트와 화로대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가장 편하다. 



2층은 계단으로 



2층 내부...전기장판도 있어서 겨울도 캠핑 가능 



밖이 다 보인다. 



비가 와서 텐트 안쪽에  곰팡이가 약간 있었다. 



올라가는 길 경사가 꽤 높다. 오르 내릴 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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