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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벙커1 김어준의 파파이스 방청

by bass007 2016. 6. 24.


BP's  : 대학로에서 충정로로 이사온 벙커1.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매주 보고 있기 때문에 방청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하게 됐다.

김어준의 파파이스는 한겨레TV에서 하는 인터넷 방송이다. 

나는 꼼수다가 인기를 끌대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김어준의 KFC로 하다가 상표권 때문이 파파이스로 바꿨다. 


내용은 뉴스에 나오지 않는 뉴스를 다루는 것. 대부분 시사 전반, 정치 등에 대해서 해당 기자나 당사자를 불러서 얘기한다. 

기존 방송의 딱딱한 구성이 아니라 자유로운 구성으로...


당사자나 이해관계자들이 나와서 체면치례가 아닌 직접적인 질문, 답변을 한다.  

그리고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봐야 하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다르다. 


다른 대안 언론과 다른 점은 재미있다는 점. 딱딱하지 않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보고 있으면 시간이 빨리 간다. 

그리고 누구나 생각하고 있었지만 말하지 않았던 부분도 꼭 짚어서 얘기해준다.


원래는 방송이 1시간~2시간 정도였는데 최근에는 3시간을 넘기기도 한다. 

편집을 해서도 이렇게 긴 것을 보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촬영하는지 궁금했는데..


이날은 104회 공개방송이었는데, 4시간을 훌쩍 넘겼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잠시 있지만 15분 정도다. 

내용은 아직 방송 전이기 때문에 쓸 수는 없지만 이번주도 역시나 재미가 있었다. 황상민 교수님 코너가 특히.. 

화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김어준씨 말고도 한겨레 신문 김보협 기자님이 함께 나오고 정청래 전의원님, 황상민 교수님, 민언련 김언경 사무처장님, 미디어몽구님은 대부분 매회 출연하는 손님이다.

이외에 국회의원이나 정당 관계자, 시민단체 분들도 나오신다. 


벙커원은 평소에는 맥주를 파는 카페로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 7시에 녹화를 한다. 하지만 쉬는 날도 있기 때문에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2층과 3층은 교육장으로 상시 강연이 열린다. 


유튜브로 보는 것보다 현장에서 보는 것은 역시나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다.  출연진들의 말을 그대로 듣고 다른 방청객들과 함께 호응하는 재미..

뮤지컬을 유튜브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보는 것이 다른 것처럼... 


뭔가 조금 더 똑똑해진 느낌....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7월 1, 2주는 재충전을 위해 파파이스가 쉰다고 한다. -_-; 

임시홈페이지 : http://www.bunker1.net/m/1.0/grp_bbs/calendar_list.html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BUNKER1BASE/


한겨레 TV 김어준의 파파이스 유튜브 채널 :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정도에  새로운 방송이 올라온다. 

https://www.youtube.com/user/hanitv


-  현장에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방송이 금요일 밤 올라오는데 매번 왜 이렇게 늦게 올라오나 했다. 그런데, 녹화 분량을 보니 그렇게 올리는 것이 대단하다는...  이번주는 딴지 워크샵이 있어서 좀 더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 내가 뭘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호 : 벙커1(Bunker 1)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270

전화 : 02-762-7607

추천 : ★★★★★

주차 : 가게 앞에서 가능 

사정거리 : 국내서는 청주, 해외서는 도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온 분도 계셨다. 

재방 : 시간 날 때마다 가려고 함. 

위치 : 



원래는 1층 밖에 없었는데 2층과 3층까지 확장 



흉상이 있다. 



7시 녹화인데 이미 만석 



커피와 맥주, 탄산수와 쥬스 등을 주문할 수 있다.  녹화가 시작되면 마감된다. 



이날 준비한 음료가 빠르게 동났다. '620일 남았닭' 이라는 치킨을 파파이스 녹화 때만 판매  



장비가 좀 궁금했는데 각 출연자별로 캠을 맞추고 전체 찍고 나중에 편집을 하는 것 같다. 

출연자들의 동선이 고정되어 있으니 녹화를 해서 편집만 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잘잡았다.  



시작 전 김보협 기자님 등장 



김어준씨도 등장... 



출연자들은 2층에서 내려 온다. 



참 민간인 정청래 의원님도 등장 



이날은 직접 농사를 지으신 오이를 나눠주셨다. 



4시간 넘는 녹화였지만 재미있었다. 



끝나면 김어준씨가 원하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신다 



남자, 여자 상관없이 누구나와 함께 친절하게 사진 찍혀주심....



마감....



재미있고 즐겁게 일하는 것 같았다. 



늦은 밤이었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이 남아 있었다. 

축제를 한 것처럼.... 



해외에서도 방청을 하러 오는 것은 그 만큼의 다름, 재미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파파이스 103편. 성남시 이재명 시장님이 하신 권력 행사에 대한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2시간 35분 20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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