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at's Up?

[BP/WU] 원두 개봉

by bass007 2015. 9. 22.



BP's : 한달에 커피값만 계산해도 꽤 나올텐데. 문제는 그 커피 중에 제대로 맛있는 커피는 정말 몇 잔 없다는 것이다. 

커피가 아닌 시간과 공간을 위해서 대부분 지불하는 것..

프랜차이즈는 말할 것도 없고..,

수천만원짜리 로스터기를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가게들. 

커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충분하지 않은데도 자신감을 보이는 가게들...

어떤 커피가 맛이있는지 없는지보다. 본인이 맛있다고,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내놨으면 좋겠는데. 대부분 그러지 못한다. 


일단 대로에 있는 커피집들은 커피 맛을 좋게 하기가 어렵다. 

임대료와 인건비,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좋게 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언덕을 올라가고, 골목을 살펴야 한다. 

그러다보면 맛있는 커피집을 발견할 수 있다. 


이날은 사이트글래스 원두를 가져가서 내려 마셨다. 

원두 파는 집에서 다른집 원두를 가져가서 내려 달라는 것이 쉽지 않지만. 


사이트글래스에 가게됐던 것도 여기 주인장의 추천 때문이니..

2주일이 지났는데 어떻게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 감탄하면서 마셨다. 


커피집의 색은 커피 + 원두로...



올라오느라 죽는줄 알았음 ㅠ  ㅠ 



이자리 장기 임대하고 싶다. 



짐 속에서 잃어버렸다가 찾은 사이트 글래스 원두. 



도라에몽도 좋아함. 



일단 커피를 좀 마셨다. 



거의 마지막 아이스.. 



그리고 사이트글래스 커피를 공손히 부탁해서 내려 마셨음.  



오늘도 기분이 좋다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