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CAFE] 강남역에서 가장 강력한 커피. 커피 코트

BP's : 스타벅스와 대부분 커피전문점이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하는데, 스타벅스 경우 벤티 사이즈를 5개 이상 주문하면 대용량 투고 용기에 준다.

가끔 행사장에 출장 용기로 출몰하는 스타벅스 커피도 있는데 이건 따로 주문해야하는 것 같고 일단 비싸다.

강남역 커피코트가 문을 열 때부터 대용량 테이크 아웃 서비스가 독특했는데, 이걸 좀 써보고 싶었다.

회원으로 가입한 뒤(전화번호와 주소만 넣으면 됨) 커피를 2.2리터 가량(약 7잔)을 보온병에 넣어서 주는.... 것으로 가격이 단돈 7000원에 불과하다. (이게 올랐는지는 확인해봐야 함)

밖에서 커피를 내려서 먹는 것은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지만, 그래도 소풍을 가거나 잠깐 캠핑갈 때는 이것보다 더 좋은 솔루션이 없을 것 같아서 시시탐탐 해볼 생각을 하다가 감행...

더운 날씨라 아이스로 선택했더니 1.2만원이었다. -_-; 그래도 무지막지하게 저렴하다.

더치커피는 그냥 가서 받으면 되고(물론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드립 아이스를 선택하려면 1시간 정도 전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찾으러 가야 한다.

보온병 보증금 같은건 없다.

그리고 맛있는 커피를 넉넉히 마실 수 있었다. 처음에는 얼음이 있었는데. 이후 얼음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냉장고에 안넣어두고도 마실 수 있었다.

프랜차이즈 커피 2.5잔 가격에 2.2리터 커피를 마신 셈.

병을 가져오고, 가져다주는 수고(3일 안에 가져다줘야 함)가 있지만. 충분히 감수할만하다. 다음번에는 따뜻한 커피로 감행...

(보온병에 커피 내리고 조금씩 커피가 떨어질 수 있으니 차로 이동시에는 대비해야 함)

상호 : 커피코트

주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59 대우씨에빛 1층 110호 구글지도 다음지도 네이버지도

전화 : 02-585-0105

Bruprin's delicious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