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ietro/Coffee Spot

[BP/CAFE] 커피집

by bass007 2015. 7. 13.



BP's : 회사 근처에 커피집이 생겼다. 여기 원래 작은 슈퍼마켓이었고. 주인장이 언제나 TV를 보고 계셔서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후다닥 문을 닫더니 커피집이 생겼다. 

커피집은 주변에도 많은데. 테이크 아웃 전문이라 새로운 선택이 생긴 것은 좋지만. 슈퍼마켓이 없어진 것이 아쉬웠다. 

이제 아이스크림 사먹으려면 정동길까지 가야 한다. 


테이크 아웃과 빅사이즈 전문이라고 하고. 오늘은 개업이라 할인도 해주셨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피맛에 대한 성향이 없기 때문에. 많이 주고 싼 커피집이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다. 

슈퍼커피나 스탠딩커피, 1리터 커피 등 여러 커피집이 있는데. 


이 중에 마음에 드는 곳은 없다. 광고하는 것을 보면 콩도 잘 선정해서 심혈을 기울여서 볶는 것 같은데...나랑은 다 잘 안맞는다. 

가격대비 가장 좋은 커피는 을지로입구 좌판에서 파는 커피다. 명동방면으로 가는 쪽인데...가격과 맛에 놀랐다. 

사실 신선하고 좋은 콩을 쓰고 잘 내리면 커피 맛이 좋을테지만, 원가를 생각하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매장 임대료에 인건비에 남는 것 없는 장사겠지만. 아쉬운 것은 정작 매장 주인들 중에 커피 맛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보인다. 

좋은콩 대신 신선한콩을 잘 구매하면 가격도 맛도 좀 균형을 맞출 수 있을텐데..


일단 양이 많아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니..

주변 커피집들도 많이 신경쓰일 것 같다. 



없어지면 아쉬운 곳들이 있다.  



인테리어 정말 빨리 하셨네..내부 꽤 넓다. 



이제 이런 가게들도 커피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개업집이라 사람들이 많음. 



8번째 가게구나 



메뉴가 다양하다.  



커피 양이 아주 많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