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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남대문 탐험

by bass007 2015. 6. 23.



BP's : 오래간만에 남대문에 갔다. 점심은 후다닥 국수로 해결하고 남는 점심시간을 온전히 남대문 탐험에 쏟았다. 수입상가 두 곳만 돌아도 40분은 걸린다. 

뭐 나온 것 있는지. 여러 가지 구경을 하는데. 깔끔하게 구획별로 정리되어 있지는 않지만 비슷한 물건을 파는 곳이 몰려 있고. 

다름대로 팔 것 같은 상가에 가서 물어보면 척척 꺼내주시거나 어디에 가면 살 수 있다고 애기해주신다. 

가격은 제품마다 다른데 잘고르면 인터넷과도 가격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싼 제품도 있다. 


무언가 보물찾기 하는 기분이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일본, 미국 안가도 웬만한 제품은 구입할 수 있고 수량만 정확하면 구매대행?도 가능하다. 

한평도 안되는 자리에서 수백가지의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보면 여기가 한국판 돈키호테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얼마전 어릴 때부터 엄마를 따라서 남대문 시장 쇼핑 노하우를 갖췄다는 분과 얘기를 나눴는데. 

여기는 쇼핑 난이도가 꽤 높은 곳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치?가 쌓이면 원하는 것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제품 찾는데만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다고. 


아무튼 언제나 재미있는 곳



없는게 없다. 



시계, 카메라 등도 




한국판 GNC 



새로 나온 차 있는지 확인 하고 



요즘 자주 가는 한상유통도 들려서 뭐 살꺼 있는지 본다  



페리에 6000원 



최근에 젊은 사람들도 남대문에 매장을 많이 열었다. 



자신감 있는 간판 



저 가게 사이에 ATM있는게 정말 신기 숨은그림 찾기 같다 



과자와 건조 식품들 



맛보기 인심도 후한편 



그릇 가게들 



노리다케도 있다. 



아 나는 이런거 관리하면 하루에도 몇 개씩 깰 것 같음. 



없는게 없음. 



과자 처럼 구입해서 먹으면 됨 



뭘 살까? 고민하다가. 



몇가지를 샀더니 이렇게 서비스를...사실 이게 더 좋다. 



미니 맥주들 한번에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다. 



일본 라멘이나 식품들도 많음. 



좁은 골목에 참 수납성이 대단하다. 



여전히 소매치기가 많다. 사실 소매치기 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인 셈이니 

아무튼 조심 또 조심 



저 2층 건물에는 누가 살까? 



명동까지 걸어왔다. 다행히 통신사 분들이 내려 왔다. 또 올라가지 못하게 저 맨 위에 뭔가 만들어 놨다. -_-; 사람들이 무슨 비둘기냐? 



어릴 때 자주 다녔던 중국(당시는 대만) 대사관 앞 



여기 여전히 옛날 중식당들이 있다.  



맛은 뭐 비슷 비슷 했던 것 같음. 



다방이 여전히 있다. 관광객들은 스타벅스 대신 이런 곳에 오고 싶어 하지 않을까? 




미오조, 패미컴 통신 같은 것을 구입했던 제일서림.... 



여전히 많이 판매...하지만 예전에 비해 종류는 많이 줄었다. 

대형 서점들도 외국 잡지를 수입하고 인터넷이 생기면서 팔리는 책만 가져다 놓는다고 한다. 


이런 집들이 사라지고 변한다는 것이 뭔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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