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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 침낭 AS 후기

by bass007 2008. 5. 10.
준우 침낭 AS 후기

제기역서 내리면 된다.


이번 캠핑 둘째날..잠을 자면서 '텐트안에 왜 이리 거위털이 날려?'

했는데. 알고 보니 내 침낭에 구멍이 났다.  -_-;

야전침대에 뭐가 있는 걸까?

아니면 침낭 말릴때 긁혔나?

아무튼 지난해 거금을 들여 산 침낭이기에

바로 수선하기로 했다.

국내에는 유명한 침낭 메이커가 있다.

준우, 다나..

나는 동호회에서 준우 침낭을 싸게 팔길래 샀다.

(일반적인 가격보다는 쌌지만  나한테는 무슨 침낭이 이렇게 비싸! 할 정도 였음)

하지만 침낭 하나는 정말 잘 산 것 같다.

침낭은 무지 답답할 것 같은데

그런건 못느꼈다.

지난 겨울에는 침대에 침낭 펴 놓고 잤다.

그만큼 편하고 보온성이 좋다.

아무튼 침낭 투자는 아주 잘한 것 같음.

국내 메이커라서 AS도 평생이다.

몇 년 쓸 거 생각하면 AS 꼭 챙겨야 한다.



준우 침낭 AS 후기

같은 물이 흐르는데 몇 일전 지리산과는 천지 차이구나



준우 침낭 AS 후기

준우아웃도어는 1번출구로 나와서 바로 우회전하면 1분내 도착



준우 침낭 AS 후기

무슨 불교 대학 맞은편이다.



준우 침낭 AS 후기

2층에 있음.



준우 침낭 AS 후기

쉽게 찾았다.



준우 침낭 AS 후기

침낭 찢어진 부분을 얘기하고 나는 안쪽에서 기다렸음. 침낭 만드는 공장이 함께 있다.



준우 침낭 AS 후기

오리털 파카, 등산복도 있고 한쪽에는 침낭이 쭈욱~



준우 침낭 AS 후기

침낭은 가격순 맨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등급이 올라간다



준우 침낭 AS 후기

이쪽은 옷...



준우 침낭 AS 후기

저 소주잔이 무척 사고 싶었는데 지금 재고가 없다고 함. 침낭과 옷을 빼고 다른 것들은 수입한다고 한다.


기다리면서 들었는데 사장님께서

요즘 중국에서 폴대를 들여오기 힘들다는 내용의 전화통화를 하고 계셨다.

타프, 텐트 뭐 이런 얘기였는데

정말 원자재 상승으로 비싸졌나보다.


준우 침낭 AS 후기

비박용 침낭커버, 침낭이랑 이것만 있으면 집 없이도 살 수 있을 것 같음. 무게도 1kg 정도고 부피가 팍 줄어들어서 깜짝 놀랬다.



준우 침낭 AS 후기

요 녀석이 등산용 소주잔...소주잔만하다.



준우 침낭 AS 후기

약간 큰 녀석도 있다. 이 것도 좋을 것 같음. 역시 재고 없음.



준우 침낭 AS 후기

한 10분쯤 기다리니 수선이 끝났다고 한다. 헉 -_-; 내가 생각한것보다 수선 면적이 크다.



준우 침낭 AS 후기

안그래도 탁구공네랑 침낭이 같아서 매일 헤깔렸는데 오히려 잘됐다. 그동안 캠핑에서 얻은 훈장 이라고 생각하지 뭐..



준우 침낭 AS 후기

친절하게 접어서 주심..다시 한번 물어봤는데...침낭 접을 때는 타잔형님이 말씀하신 '엄홍길' 식이 맞다고 한다. 무작위로 접어 넣어야 털이 안 상한다고..





침낭접기 하니까 생각나는 일이 있는데


준우 침낭 AS 후기

얼마전 행사장에서 엄홍길 대장님을 만났다. 얼마나 기쁘던지..^^; 같이 가끔 등반하시는 전하진 사장님 안다고 했더니 반가워해주셨다.


준우 침낭 AS 후기

이런 영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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