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운이 좋아서 제주도를 오게 됐다. 지금까지 제주도를 몇 번 와봤을까? 중학교 때 처음가고 대학교 이후에는 그래도 꽤 자주 간 것 같다.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공기가 참 다르다. 조용하고 바람이 많이 불고 하늘이 많이 보인다.
최근에는 관광객들이 많아졌고 어디를 가나 중국어가 들리지만 그래도 답답한 도시보다는 훨씬 좋다.
바람을 맞으면서 그냥 있다는 것 파도 소리 들으면서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매일 전자파만 쐬다보면 잊기 마련이다.
자주 올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끔씩 올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다.
뭔가 깨끗하다. 하늘이 흐려도
아 그런데 이 안개는 답이 없다. -_-; 정말 아무 것도 안보인다.
밤도 마찬가지
정말 웃긴일이.....한밤 중에 안개 속을 뚫고 시트콤을 찍었다...
낮에 보니 이런 길...위 사진과 같은 길이다.
하늘이 넓구나.....
하늘보고 구름보고..바다 보고 이렇게 있으니 좀 더 사는 것 같다.
멋진 집들이지만 주인은 아마 서울에 있을 듯...
이런데 있으면 아침에 운동도 하고 그러지 않을까? ( -_-; 아마 몇 일은 하겠지)
예전에는 몰랐는데 갈수록 제주도가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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