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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비즈니스 클래스 극장 '샤롯데'

by bass007 2015. 4. 17.



BP's : 어릴 때 극장은 아주 가기가 어려운. 무슨 날이거나 정말 보고 싶은 만화영화가 방학에 맞춰 개봉할 때 가는 곳이었다. 지금은 영화관에 대한 의미가 줄어들고 영화만 부각되기 때문에 자리가 있고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가는 곳이었지만, 그게 어릴 때는 쉽지 않았다. 

요즘은 영화관이 똑같아진 이유도 있지만. 

예전에는 영화관에 나름대로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성룡 영화는 동아극장에서, 개봉 대작은 대한극장에서 봐야하는 그런 때가 있었고. 

개봉날 조조로 봐야 선착순 100명에게 티셔츠를 받을 수 있는 때였다. 

대한극장 로보캅, 피라미드의 공포를 보면서 받았던 티셔츠는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티셔츠를 받았을 때의 성취감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고, 

다음날 꼭 학교에 입고가야했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영화관이 다 똑같아졌고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보니 이전만큼 영화관에 대한 애정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롯데시네마와 CGV는 샤롯데, 골드클래스 이런 것을 만들었는데 가격은 일반 극장의 3배인 3만원이다. 시네드쉐프 같은 곳은 식사까지 포함됐지만 10만원...영화를 보는 예산이 훌쩍 넘어버렸지만 가끔은 이런데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비즈니스 클래스 느낌을 2시간동안 낼 수 있으니. 자리도 더 편하다. 음료도 한잔, 간단한 과자와 함께 제공됨. 


어릴 때 영화관의 좋은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상호 : 샤롯데(명동) 건대입구, 김포공한, 인천, 평촌 등 다른 곳도 있음.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2가 130번지 

링크 : http://www.lottecinema.co.kr/LHS/LHFS/Contents/CinemaInfo/CharLotte.aspx?CinemaGroupCode=0008&CinemaCode=0001&ScreenType=300 

전화 : 02-2118-5400

추천 : ★★☆

재방 : 편안하게 영화보고 싶을 때 

위치 : 




영화보기 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명동은 언제나 바쁘다.  



좀 일찍와서 커피 마시면서 쉴 수 있음. 



음료는 커피, 쥬스는 무료 추가로 주문도 가능하다. 이 부분을 좀 강화했으면 좋겠는데 음료와 메뉴가 너무 평범한 구성이다. 



음료 한잔... 이렇게 올려둘 수 있음. 



머리 받침은 새로 갈아준다. 



좌석 옆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뒤어진다. 



옆사람과 음료수칸 쟁탈전, 뒤에서 누가 발로 찰 일도 없고 영화보는 도중 중간에 일어서서 길을 내줄 필요도 없다. 



명동 CGV는 거의 중국인 전용관이 되어 버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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