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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MJ

일산 연탄갈비...

by bass007 2007. 6. 25.

이번달 먹자계는 일산 연탄갈비로 낙점...

그동안 일산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찾아보니 가볼만한 곳이 가득이다. ㅋㅋ

눈을 뜨니 11시 -_-; 어제 하다만 일을 마무리하고

누님과 형님을 만나 연탄갈비로 향했다.

전화번호를 잘 못 적어가 찾기 어려울지 알았는데..

의외로 쉽게 찾았다.

(백마역 애니골? 쪽..기차길 지나자마자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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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갈비 풍경은 이렇다




도착하니 벌써 고기 굽는 사람들로 만원..

대부분 사람들 양념돼지갈비를 시킨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돼지갈비 3인분을 시켰음..

헉...뜨거라..

모든 자리에 연탄이 다 불이 붙어있다..

갈비는 살짝 양념한 넘으로 강한 양념에 익숙해졌다면..

조금 싱거울 수도 있다.

그렇지만 양념을 적게한 것은 그만큼 고기가 자신있다는 말

함께 나오는 양념장에 찍어먹으니 으흐흐 무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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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치고 먹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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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연탄불....좋다고 먹었건만..나중에 경미누님이 와서 한마디하심 '연탄에다 고기 궈먹으면 안좋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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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연기가... 고기를 올려놓고 뿌듯해하는 경하형님과 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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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와인도 한병 시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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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에 싸서 한입...아주 아주 맛있음..



그런데 옆자리에서 소란...

드럼통에 불 붙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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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그동안 얼마나 기름이 드럼통에 눌러 붙었을까..

누나가 환풍기 좀 보라고 해서 고개를 들어보니..거기에도 기름이 쩔어 있음.

연륜이라고 생각하고 걍 먹는데 집중했음.


나중에 밥을 시키면 우거지국을 주는데..

처음에는 된장찌게를 안주고 국을 줘서 불만이었다.

그런데..이게 국물맛이...좋다...

된장찌게 보다 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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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맛이 일품이었던 우거지국...단품으로 팔아도 될 듯...



세명이서 5인분을 먹었는데 만족하고 나왔음.

처음에는 심심한 양념맛이 나중에는 깊이 느껴진다.

여기서 잠깐!!!

이런 맛을 어디서 느껴봤더라? 생각해보니..

약수동 우성갈비 맛이다..

그렇지..

부추김치가 일품인...우성갈비...

갈비맛은 우열을 가리기 힘드나..

부추김치쪽은 우성갈비가.

먹을 수 있는 분위기는 연탄갈비가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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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사각'X '이인시각에서 차한잔....

일산에는 이쁜 카페가 많다.

커피 무한 리필....

(어디까지 무한일까?  쥔장의 인내심이 다하는데 까지겠지..

아이스커피도 리필해준다...최고다 정자동 카페랑 무지 비교된다)

도자기가 아주 이쁨...

여기서 부터는 경미 누님도 합세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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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이 친구들 사이에 IT전도사로 불린다는 얘기가 젤 재미있었음.

사진이 흔들려서 한장 밖에 안나왔네...나도 짤려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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