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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의간식/뱅뱅사거리/갈비탕] 버드나무집 갈비탕

by bass007 2015. 1. 14.



BP's : 저녁을 먹을 때 고기집을 가끔 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중에 맛있는 고기집을 찾기가 쉽지 않다.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맛있는 고기를 조금만 먹어도 되는데 마음에 드는 집들은 너무 비싸다. (소나무 제외) 

벽제갈비와 봉피양, 버드나무집, **가든 등은 얼마나 가격을 높일 수 있는지 경쟁을 하는 것 같다. 어느 정도 먹으면 가격표를 보고 휘청 할 정도로 가격대가 높다. 

점심시간에는 그나마 저렴?하게 정식이 운영되는데. 이게 다른 집에서 저녁 먹는 가격 정도 된다. 


버드나무집에는 매일 한정으로 판매하는 갈비탕이 있는데, 하루에 일정량만 내놓기 때문에 점심 시간에 인기가 많다. 갈비탕에 들어가는 갈비도 다른 갈비탕에 비해 2~3배 정도 되기 때문에 갈비탕이 아니라 갈비를 먹기 위해 찾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아주 맛있는 자다가 막 생각나는 그런 정도는 아닌데. 다른 메뉴를 먹으러 갔다가도 한정판 갈비탕이 남아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우선 그 티켓을 받게 된다. 

한정판이라는 말에는 이런 마력이 있다. 


- 어른이나 아이모두 할 것 없이, 어떤 물건을 몹시 탐내도록 만들려면, 그것을 손에 넣기 어려운 것으로 만들면 된다. 마크 트웨인.  


상호 : 버드나무집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2동 1340-5

전화 : 02-3473-8354

추천 : ★★☆

재방 : 점심정식을 먹으러... 

위치 :






갈비세트도 판매한다. 고기 손질하는 것을 밖에서 볼 수 있다. 보기에도 고기 품질이 좋아보임. 




이날은 갈비탕 때문에 왔다. 11시 30분에 왔는데도 겨우 표를 받았다. 100개가 나올 때도 있고 더 적게 나올 때가 있는데 이날은 80번까지..




숙련된 일하시는 분들이나 내부 보면 비싼 가격이 어느 정도 수긍이 가기도 한다




내가 집고 바로 5분만에 이런게 걸렸다. 




두둥.... 갈비짝이 나왔다. 뼈가 많아서 다 고기는 아니지만 확실히 남자 한명이 먹기에 충분할 정도로 양이 많다. 

가격도 올랐다. 1.8만원 -_-; 오래간만에 와서 오른지 몰랐음. 




고기는 더 비싸다. 벽제갈비와 봉피양이 대적할만한 듯. 가격이 높은 대신 맛은 확실하다.  




런치 메뉴가 괜찮다. 소고기 국밥도 맛있음. 간단한 고기와 냉면 또는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는 점심 정식도 있다. 




양은 정말 많다. 그런데 점심 때 이렇게 고기를 많이 먹을 필요는 없다. 그리고 많은 고기를 먹다보면 갈비탕이 자연스럽게 식기 때문에 갈비탕 본연의 맛을 느낄 수가 없다. 

이번에 이 부분에 대해서 확실히 깨달았음. 고기는 적당히 있는게 좋은거구나...라고 




밥은 보통 




결혼식장 갈비탕과는 확실히 다르다. 가격이 높긴 하지만 한정판이라는 상술 때문에 점심 때면 항상 찾게 되는... 




내부는 이렇다. 유명한 가게다 보니 유명하신 분들도 가끔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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