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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싱가포르] 맥스웰 푸드코트

by bass007 2014. 11. 17.


BP's : 싱가포르에 대해서 잘사는 중국, 잘사는 북한 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고, 동남아에서 가장 살기편한 곳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이 서울에서 태어나서 강남의 한 곳에서 자라서 부족한 것 없이 살고, 경험했다면 우리나라를 좋은 곳이라고 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이 아주 열악한 지방도시에서 살았다면 살기 힘들었다고 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고,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어떤 것을 어떻다! 라고 평가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내가 잠깐 느낀 싱가포르는 잘 관리되고 있으나 그 뒤에 문제점을 감추고 있는 찰리의 초컬릿 공장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것도 주관적일 수 밖에 없지만. 
현지 분들에게 물어보고, 들어보니 사람사는데 다 똑같다고 하는 분도 있고, 여긴 정말 모두다 다 바쁘게 사는 곳, 보이지 않는 신분격차가 뚜렷한 곳이라는 얘기도 들었다.

중국이 싱가포르를 자신들의 미래로 꼽고 있는데, 그 이유는 경제적인 안정을 취하면서도, 통제와 관리가 되는 곳이 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아직도 태형이 존재하는 나라고, 제대로 된 미디어도 없고, 민주주의라기 보다는 일부가 주도하는 민주주의라는 성격이 강한 것 같다.

이날은 한인타운과 차이나타운을 돌아다니면서 산책을 좀 했다. 범죄율이 낮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이 사람들 어찌됐든 다 얼굴에 여우가 없다.

차이나타운 근처에 있는 푸드코트에 갔는데, 여기 식당이 엄청나게 많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하고. 주 메뉴는 볶음 국수와 죽, 그리고 중국식 정식? 훈제오리와 닭을 익힌 채소와 같이 내주는 것들이 많았다.

사람이 많이 있었는데, 여기 가격이 무지 저렴하다. 한끼에 3000~6000원이면 가능.  





거대한 주상복합 빌딩이 많다. 



자동차 주행 세금이 비싸서 쏘나타 한대 사려면 7000만원 정도 든다고 한다 



어딜가나 나무와 정원을 볼 수있는데, 싱가포르 정부가 하늘에서 찍은 사진에 모두 초록색으로 만들기를 원한다고 한다. 



건물들이 다양한 형태로 지어져 있다.  



색색... 



태형이 있고, 껌을 밷어도 안되고. 뭐 그런데...무단횡단 하는 사람들은 무지 많다. 이것도 지키는 사람은 지키고 안지키는 사람은 안지키는 듯 



푸드코트 도착. 여기는 무슨 죽집이었는데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여기서 줄서려다가 포기... 



점심 전이라 아직 문을 열지 않은 곳들이 있다.  



백계, 흑계 계종 차별의 현장... 



음료와 과일만 파는집들. 과일을 썰어서 파는 곳인데 이거 좋아보인다.  



코코넉과 사탕수수 



궁금해서 사탕수수를 주문. 이저 압축기에 넣어서 짜준다.  

맛은....흠..... 녹즙에 설탕 푼 것 같은.... -_-; 



이런 색소의 음료도 있음. 믿기지 않지만 이거 생과일로 만든 것이다. (정체는 불명) 



만두가게 



사탕수수즙 짜는 현장 



웬지 여기에 줄 서야 하는 기분이... 



그러다가 일단 비슷한 것을 파는 곳에서 주문... 



사람들이 금새 늘어났다.  



주문하기 좀 어려울 것 같은 장면 



죽을 주문...죽은 아주 맛있었다. 우리나라랑 달리 쌀을 갈아서 만드는 듯. 저 바쿠테 양념은 여기 전부에서 사용하는 듯  



꼭 먹어보라는 볶음면도 주문 



닭도 주문... 



가격도 저렴하고 한끼 식사로 훌륭하다 



든든히 속을 챙기고 다시 산책....빨간 건물이 있어서 보니 여기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이다. 문을 닫아서 들어가보지는 못함. 아쉽다 . 



언제나 좋아하는 슈퍼마켓 쇼핑.... 현지인들에게는 일상이겠지만. 이런 것들을 구경하는 것이 너무 좋다. 



싱가포르 라면이랑 몇 가지 구입...

슈퍼마켓 물가는 우리나라랑 비슷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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