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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의간식/중식/교대역] 난자완스. 대가향

by bass007 2014. 11. 11.


BP's : 대가방이 신사동쪽 중식당을 풍미했던 때가 있는데, 자리를 옮기고 자주 가지 못했다. 
교대쪽으로 옮긴 뒤 가끔 가고 있는데 , 예전 대가방도 그랬지만, 여기 난자완스가 괜찮다. 
중국집에 가면 대부분 탕수육에 깐풍기 정도, 누룽지탕 등을 주문하곤 하지만 이 난자완스를 주력?으로 하는 가게는 많지 않다. 

사실 난자완스를 대가방에서 처음으로 먹어봤다. 난자완스 라는 단어 자체가 재미있는 발음이라서 중국집에 가면 언제나 궁금했던 메뉴이긴 한데, 실제 먹어본 것은 대가방에서 처음. 
KH형님이 그러는데 예전 중국집에는 난자완스를 주력으로 파는 집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런데 만들기가 어려워서 탕수육이 주력 메뉴로 바뀌었다고. 

중국식 돈까스?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다른 곳에서 쉽게 시도하지 않는 음식인데, 대가방에서 먹어보고 맛있어서 다른 곳에서 주문해보니 그냥 돈까스가 나왔다. -_-; 
이날은 난자완스와 탕수육을 먹었는데,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면 역시 난자완스다. 

식사는 잡채밥. 최근에는 감동적인 잡채밥을 먹고 싶어서 중식당에 갈 때마다 잡채밥을 주문하는데, 대부분 영혼이 없는 잡채 와 밥이 나와서 실망하고 있다. 
어릴 때 동네에 잡채밥을 잘하는 중식당이 있었는데, 그 때의 맛을 잊지 못하고 잡채밥을 찾고 있음. 이렇게 찾다보면 어떻게 하나 나오겠지.. 

아 그리고 명함을 보니 대가방에서 이름이 대가향으로 바뀌는 것 같다. 아직 안바뀐 것 같은데. 여기도 지분 구조? 아니면 상호명 문제 이런게 있는 것 같다. 
이촌의 파차이가 차이옌으로 바뀐 것과 비슷한 경로인지도 모르겠다. 
다행히 이름은 바뀌어도 음식맛은 안바뀔 것이라는 귀뜸.

상호 : 대가향(대가방)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9-5
전화 : 02-3482-7200
추천 : ★★★★☆
주차 : 가게 뒤 대리주차 가능 
재방 : 강남, 교대쪽 괜찮은 중식당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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