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시애틀의 대부분 매식을 워싱턴 대학 앞에 있는 University District에서 했는데, 값싸고 좋은 식당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대학로에도 유동인구를 노린 별로인 식당이 있는 것처럼. 그저그런 식당도 있었다.
미국에도 일본 라멘집이 많은데, 맛이 꽤 괜찮다. 그냥 가더라도 기본은 하는 곳들이 많다.
하지만 -_-;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는 것을 이날 깨달았음.
yelp도 확인하고, 몇일간 이 곳 앞을 기나면서 분위기도 확인했는데, 아마도 시애틀에서 갔던 몇 개 안되는 식당 중 가장 별로였다.
냉동 만두는 위는 익었고, 아래는 해동이 덜되어서 교체!를 요구하는 상황이 벌어졌고(내가 주문했으니 뒷감당도 내가 한다 -_-; 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음식을 되돌려 보내는 경우는 사실 거의 없다)
그런데 이후에 나온 라멘과 다른 음식들도 한참 실망적이었다.
사무라이에게 한방 맞은 듯...-_-; (그래서 이름이 사무라이인가?)
상호 : 사무라이 누들(Samurai noodle)
주소 : 4138 University Way NE, Seattle, WA 98105 미국
전화 : +1 206-547-1774
추천 : ★☆☆☆☆
홈페이지 : samurainoodle.com
재방 : 다음부터 사무라이 이름 들어간 가게에 들어갈 때는 좀 더 신중하려고 함.
yelp : http://www.yelp.com/biz/samurai-noodle-seattle-3
위치 :
https://www.google.co.kr/maps/place/Samurai+Noodle/@47.6589861,-122.3154726,16z/data=!4m2!3m1!1s0x0:0x7e382d6b11af3640
메뉴판...메뉴판에 살기가 느껴진다...
가격은 이렇다....
여기 서빙하는 분이 일본 전통의상을 입고 하시는데, 그게 좀 특이했다. 사실...그걸 보도...이 정도로 상세하게 신경쓴다면 괜찮은 라멘집이겠군...생각했는데.
그냥 일본 전통의상을 좋아하는 직원 분이 있는 것 같다.
치킨....치킨이라고 다 맛있는건 아니다.
뒤는 안녹았던 교자
이 때부터 좀 두렵기 시작했다. 우리를 비롯해 모르는 듯한 손님들
쇼유
돈코츠
돈코츠 세로로
돈코츠 면 사진.
우리는 음식을 먹으면서 너무 말을 많이 한다.
가끔은 설명이 필요 없는 음식도 있다 -_-;
혹시 몰라서...토핑 왕창...
덮밥...
덮밥 가로 -_-;
흠....한판 대결에서 참패를 거듭하고 메뉴판을 다시 확인하는데 특이한 점을 발견....
주문 제작하는 모치 케익....일주일전 예약....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안타까운 마음에 옆 테이블을 보지만 먼저 나가 버렸다 -_-;
입구에 이렇게 자신이 온 나라를 표시하는 지도가 있는데...차마 누르지 못하고 나왔다.
기모노에 혹해서 들어간 내가 잘 못...
어찌됐건 간에 인상적인 집이었다.
문득...미야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코지로의 대결이 떠올랐다.
그만큼 뼈아팠다고 할까..
숙소로 이동
아이스크림 가게와
버블티 가게 중 선택...하려고 했는데. 모두 마감 -_-;
일이 안풀린다. 저기 위에 앉아 있는 사람은 라면을 끓여먹고 있는 것일까? TV를 하는 것일까?
식당 들어가기 전에 타로 카드라도 보고 갈껄 그랬다.
숙소에 도착하니 좀 허탈했다.
내일은 기필코 맛있는 것을 먹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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