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우리네 유명한 소세지(ULI'S Famous Sausage)'

by bass007 2014. 9. 20.


BP's : 알려진 식당이라는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실제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고, 과장된 경우도 있고..
요즘은 가짜 정보가 너무 많아서 포털 검색, 지역정보 등을 보는 것보다 여러가지를 조합하는 것이 별로인 식당을 거를 수 있는 것 같다.

일단 식당에 들어가기전에 간판, 메뉴판, 내부 분위기를 보면 어느정도 가늠이 가능한데, 그런 것들에 주인장의 생각이 모두 반영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맞는 것 같다. 
좀 애매하다? 싶으면 일단 시도를 해보는 편. (실패도 많다) 

그렇게 하다보니 식당앞에 지나다면 매트릭스처럼 정보가 흐르는 것이 보인다. 

'괜찮은 곳이다 깔끔하다 국산식재료만 사용한다 주인장이 친절하다 철학이 있는 곳이다 돈 때문에 양심을 팔지 않는다 소울푸드' 뭐 이렇게..

물론 뻥이고. -_-; 그냥 괜찮은 집 같으면 들어가는... 
그런데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장이 어떤 마음으로 운영하는지 인 것 같다. 어느정도 고객 입장에서 수긍할 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아주 훌륭한 집인데. 

비행기에서 노트북에 있는 키친 나이트메어를 보다가 와서 그런지. 미국 식당에서도 입구부터 주방이 보이는 듯한 느낌이..(키친 나이트메어는 정말 명작이다) 

원래는 파이크 플레이스에 처음 왔을 때 도전하려던 클램 차우더 집에 가려고 했는데, 아이폰6 발매일 애플스토어 줄보다 더 긴 줄을 보고 포기..
다음 리스트에 있는 우리네 소세지 집에 갔는데, 꽤 괜찮았다. 이색적인 음식이기도 하고 소세지를 상상했을 때의 맛이라고나 할까? 
현지 맥주를 맛볼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이런데 서울에 있으면 아주 흥할 것 같다. 

상호 : '우리네 유명한 소세지(ULI'S Famous Sausage)'
주소 : 1511 Pike Pl, Seattle, WA 98101 미국   파이크플레이스 입구 돼지를 보고 우회전 직진하다보면 왼쪽에 있다. 
전화 : +1 206-838-1712
추천 : ★★★★☆
재방 : 좀 시끄러워서 그렇지 가격이나 맛 모두 괜찮았다. 
홈페이지 : www.ulisfamoussausage.com/
yelp : http://www.yelp.com/biz/ulis-famous-sausage-seattle
위치 : 



아이폰6 발매 때문이 아님.... 클램차우더 줄..-_-; 


여기에 앵무새로 사람들을 모으는 분이 있었는데..너무 재미있었다. 

앵무새가 폭탄 맞는 것처럼 하고 죽은척 하는데 너무 똑똑해 보였음. 


모두들 신기... 


앵무새 만지려고 사람들이 모두 1불씩 들도 대기.... 


훈련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고생이 많다... 먹고 살기 힘드네... 


아무튼 이날은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음. 


싱싱한 채소!


파스타 종류에 따라 가득 


취향에 따라 주문이 가능하다. 


국수집 정도 될까 ? 


올리브유도 여러가지 종류 


정말 복잡했다. 


씨푸드... 


싼지는 잘 모르겠는데....잘 꾸며놨다. 이렇게 조명도 잘 해놓으니 더 사고 싶다. 



예쁜 꽃도 있음...


우리네 소세지 가게에 들어감...


신의주 순대 정도 될까? 


지역 생맥주..몇 잔을 맛봤는데 다 특색이 있었다. 역시 맥주는 생으로.... 


모듬 소세지.... 


잘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짜서 건강에는 안좋겠지만...


치킨에 맥주도 좋지만 소세지에 맥주도 좋다. 감자튀김도 바로 튀겨서 괜찮았음.


생각날 정도였다. 


스테이크, 소세지 이런 것을 예전부터 만들어서 그런지 괜찮은 곳들이 있다.  



같이 빵을 내주는데 빵이랑 소세지 궁합도 잘 맞았다. 


돈은 내야함... 



클램차우더 집에 가지 못한 것이 전혀 서운하지 않았음. 



오늘은 지하에도 가본다. 파이크 플레이스 아래에도 재미있는 작은 가게들이 가득하다. 



장난감 가게 


멋지다... 


정교했던 페라리들.... 이런것은 진열장 안이 더 어울린다. 



괜찮을 것 같은 식당도 보였다. 어느 곳이나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서 좀 떨어진 곳에 괜찮은 곳이 많다. 



오래된 물건들을 파는 곳.. 



25센트 내고 거인?의 신발을 구경할 수 있다. 


옛날 잡지들도 있고..


오랫동안 수 많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을 물건들 


돈을 내고 저 구멍으로 보는 것인데 사실 별거는 없다. 그래도 궁금하면 500원 낼 수 밖에...


수집욕을 불태우는 것들이... 


이건 좀 무서웠다. 어릴 때 이런 인형이 나오는 공포영화를 본 기억 때문에 


여기 화장실 표지판이 재미있는데...아이의 기저귀는 아빠가 책임지라고 하는 것 같다. 


다시 사지도 않으면서 시장 구경,,, 


집에 가면 꽃게를 먹어야겠다. 


앵무새 아저씨는 수금?해서 떠나시고 그자리를 마술사 아저씨가 차지했다. 


혹시나 다시 가봤더니...아이폰6 행렬보다 더 길게 -_-; 

아 저기에도 남자가 기저귀를 갈아야한다는 표시가..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