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시애틀] 시애틀 수산시장 - 파이크 플레이스(PIKE PLACE)

by bass007 2014. 9. 12.



BP's :  미국 시내는 의외로 작다. LA처럼 큰 곳도 있지만. 걸어다녀도 되는 정도인 경우가 많고, 자전거가 있으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정도의 크기. 
물론 그 시내에서 다른 곳으로 가려면 걷기에는 엄청난 거리다. 

시애틀에 유명한 몇 곳이 있는데 그 중에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파이크 플레이스. 노량진 수산시장 같은 곳인데. 수산물과 육류도 판매하고,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다. 50년 전의 파이크 플레이스 사진을 봤는데 지금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전체적인 외형은 변화가 없다. 

좀 오래됐다 싶으면 부수고, 새로 만드는 것보다 이렇게 유지를 하니 자연스럽게 어릴 때 아빠 손잡고 온 아이들이 커서, 자녀들과 함께 오는 것이 아닐까? 

시애틀은 우리나라로 치면 울산이나 포항 정도가 되지 않을까? 
캐나다와도 가깝고, 해안 도시에 보잉,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시애틀에 글로벌 기업이 많은 것은 아마도 이 도시의 지리적인 위치 때문일 것 같다. 
특이한 것은 명문대가 많은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시애틀에는 워싱턴 주립대학이 유명한데, 이 때문에 시애틀에서 대학을 나오면 취업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한다. 뭐 그렇다고 해도 당사자들에게는 어려운 관문이겠지만. 

파이크 플레이스는 딱 노량진 시장과 같은 느낌이었다. 노량진 시장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오지만 관광상품으로 하기에는 뭔가 투박한 것이 있다.
있는 그대로가 더 좋다고 볼 수도 있지만, 파이크 플레이스를 보니 관광객들이 사용하기에 좀 더 편하게 만들어 놓으면 노량진 수산시장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노량진 수산시장은 한강이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도로로 나눠져서 그 지리적 위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데, 이 부분도 좀 개선하면 더 멋진 공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장인데도 깔끔하게 잘 운영되어 있었고, 볼거리가 많았다. 시장 아래층에는 오래된 가게들이 있는데, 레코드판과 장난감 들을 판매하는 곳이다. 
시내와 가까워서 세번을 갔는데도 다 돌아보지 못했다. 

스타벅스 1호점과 유명한 크램차우더집...껌월...주변 커피집이 가볼만한 곳이었는데...가장 좋은 것은 그냥.. 수평선을 볼 수 있는 해안가였다. 
날씨가 좋아서...한참을 바다를 봤다.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Pike Place Market)은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위치한 공공 재래시장이다. 이 시장은 1907년 8월 17일에 개장하였으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 운영을 지속해온 시장들 가운데 하나이다. 수많은 소규모 농부들, 공예인, 상인들을 위한 사업 장소이다. 중심 도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파이크 플레이스(Pike Place)는 파이크 스트리트 북서쪽에서 버지니아 스트리트로 이어지며, 시애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지역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ED%8C%8C%EC%9D%B4%ED%81%AC_%ED%94%8C%EB%A0%88%EC%9D%B4%EC%8A%A4_%EB%A7%88%EC%BC%93





시애틀(Seattle, 문화어: 씨애틀)은 미국 워싱턴 주 킹 군의 군청 소재지와 중요한 항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시애틀에는 2011년 기준으로 620,778명의 인구가 거주하고있어 북아메리카 태평양 북서부, 미국 서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시애틀 대도시권의 인구는 400만 명으로 미국에서 15번째로 큰 대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도시는 지협에 푸젓사운드 만과 워싱턴 호 사이 좁은 지협에 자리잡고있고, 미국-캐나다 국경과 160km나 떨어져있지만, 토론토보다 더 북쪽에 위치하고있다. 시애틀은 아시아와의 무역을 위한 주요 관문으로, 컨테이너 처리량으로 미국에서 8번째, 북미까지 합쳐서는 9번째로 큰 항구이다.[2]

시애틀 지역에는 백인 이주자들이 처음 발견하기까지 4,000년 전부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살고있었다.[3] 1853년 11월 13일 아서 A. 데니를 비롯한 이주자들은 알키 포인트에 도착했고, 이후 이 곳은 데니 파티라고 알려졌다. 1853년 두와 미시족과 수쿼미시 족 수장 시애틀의 이름을따 마을에 "시애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벌목은 원래 시애틀의 주요 산업이였지만, 19세기에 들어오면서 클론다이크 골드러시 중 알래스카로 가는 관문 지역으로 상업과 조선 산업이 중심이 되었다. 1910년 이후 시애틀은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 25위안에 들어갔다.[4] 그러나, 이시기 대공황으로 인해 도시 경제에 큰 타격을 줬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보잉이 도시 근처에 대규모 공장을 지으면서 항공기 제조업도 도시의 주요 산업이 되었다. 이후 새로운 소프트웨어 산업, 생명공학, 인터넷 회사 등 기술 중심지로 떠오르며 1990년대와 2000년대 사이 50,000만 명의 인구가 유입되었다. 최근 시애틀은 "녹색" 산업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모델로 관심을 받고있다. 또한 음악도 잘 발전한 곳으로, 인디 록과 인디 댄스 음악으로 유명하다.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C%95%A0%ED%8B%80
 


미국은 참 큰차가 많다. 차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커피집도 곳곳에...사실 현지에 사는 분들은 스타벅스 이런 곳 안갈지도.... 


내가 좋아하는 G 컨버다. MKS의 THX 이외에 가장 좋은 소리를 들려 줬던 차... 하지만 지붕이 너무 무거워서 굼떴던...


자 그럼 커피를 찾아 가봅시다~~! :) 


You give me something 을 불렀는데...좋았다... 생음악 그 자체로 좋은 것이니... 


햇살도 맞고...(앉아 있으니까 한 흑인이 와서 친한척 한다.  Man I'm not your bro...=+=') 


저기 만년설...너무 멋지다...이쪽은 이리 더운데...

시간만 좀 더 있으면 보드 한번 타러 가는 것인데...


한가롭게 일광욕 중... 


그림이냐 포토샵이냐.....


아무튼 여기서 많이 두리번 두리번.... 


얼굴 타는데 저렇게 땡볕에 있다니... 


SF와는 또 다른 느낌.... 


노천 화랑에서 그림 구경도 좀 하고... 


귀여운 가방도 보고 


목적지인 크램 차우더 집으로 갔다... 


유명하다던 크램차우더 집...그런데 사람이 없다. 좋았어~!!!

했는데...문 닫았다고 -_-; 여기 가게들 정말 일찍 닫는다.  


내가 뭐 하는 사람인지 알려줄 필요 없는 완벽한 마케팅....


건물들이 오래됐고...중간 중간 꽃들로 치장을 많이 해뒀다... 


관광객은 나 뿐이 아니었다. 미국 사람들도 시애틀로 관광을 많이 온다고...


월미도나 노량진도 이렇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냥 우리식이 좋은건가? 


파이크 플레이스 안에 있는 많은 가게를 돌아다녔다. 여긴 잼만 파는 곳...


여긴...피클만 파는곳... 


가게 구경하는 재미가...


과일들도 싱싱해 보인다. 


엄청나게 큰 연어... 


크랩과 새우 파는 곳도 많았다. 


너무 예뻤던 앞치마... 


군것질 가게도 많다. 


헉 바닥을 보니....누군가 후원을 해서 만든 것일까?



아저씨들 자리 이동.... 


하나 먹으면 에너지 반 회복될 것 같은 칼로리들의 먹거리들... 



그런데..이 가게들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대부분 오래된 가게들이었다. 


입구쪽에 있는 가게...어서옵쇼~~~ 무지 큰 소리로 얘기함.  


수 많은 말린 과일을 팔던 가게.... 


보러 갑니다... 


안쪽에 식당들이 있는데....분위기가 좋았다.  

그리고.... 


전망이 환상적이었다.  


먼지가 적어서 그런지.... 시계가 좋았다. 


야외의 멋진 식당....

친절하게 종업원이 다가왔다.  '앉지 않으려면 비켜주세요' -_-; 



또, 다시 가게 구경... 구이지 선생님에게 꼭 필요한 수 많은 시즈닝들... 



여기 약간 미로 같아서. 술래잡기 할 때에 아주 좋을 것 같다. 


절대 못찾음 -_-; 


정육점도 있고... 


생선가게는 많다.  


주인공 돼지....저 안에 동전을 넣을 수 있는데....무지하게 많이 들어 있다....


이 아래로 들어가면 껌월.... 그리고 해변가... 


여기 홈리스들..나름 스타일이 있다..이 아저씨는 근육질에 테니스 라켓을 들고 다니는..... 


배가 고파서.....이동....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