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지방의 식당들은 자주 갈수가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먼저 가본 사람이나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게 된다.
황태회관은 보드장 다닐 때, 가끔 갔던 곳인데 주변 지역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아무래도 갔던 곳, 알았던 곳에 가게 된다.
그런데 지방의 식당들 중에 과대 평가를 받은 곳들이 꽤 많다.
정작 해당 지역에서는 유명하지 않고 특별하지도 않은데, 관광객들 사이의 맛집이 되어서 똑같은 정보가 양산되니 해당 지역에 처음 간 사람들은 또 가게 되는 것.
황태회관도 그런 집 중 하나인 것 같다.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주변의 다른 집들에 비해서 대단하지도 않다.
오히려 사람들이 몰리니 반찬들도 다 꺼내 놓고, 만들어진 음식이 나온다.
가격이 저렴하고, 반찬 가지 수들은 많지만, 밀려오는 관광객들을 보면서 다음에는 옆집에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아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중국분인데 말이 너무 안통하니 불편했다.
상호 : 황태회관
주소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48-5
전화 ; 033-335-5795
추천 ; ★★★☆☆
주차 : 광활
재방 : 딱히 여기다 할 곳은 아님. 음식이 정말 빨리 나온다.
위치 :
메뉴판.
기본찬...많기는 한데, 미리 담아져 있으니 반찬들이 힘이 없다.
황태구이...이건 빼놓을 수 없다. 무지 뜨거우니 주의
조가 섞인 공기밥...
식당에서 밥은 매우 매우 중요함.
황태국..
이건 좀 실망...
황태맛도 별로 나지 않고, 보통 수준보다 낮았음.
황태구이는 맛있다.
여기 밖에서는 작아 보이는데, 안에는 확장 + 확장을 해서 정말 넓다. 한 200명이 회식해도 될 정도..
용평의 황태집 다 돌아다녀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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