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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야식

by bass007 2014. 7. 14.


BP's : 야식에는 묘한 재미가 있다. 저녁에 무언가를 먹는 다는 것이 건강에 별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먹지 않으면 아쉽고, 먹으면 재미있는 뭔가가. 
국내는 야식이나 배달 전문 앱도 있을 정도로 야식 문화가 발달해 있지만(그런데 그 앱을 통하면 결국 누군가가 고객센터에서 전화로 한다는. 동네 작은 상점들은 여기에 수수료를 또 많이 떼이니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주변에 깜깜하고 아무도 없는 미국 시내의 외곽에서는 피자 같은 것을 시켜먹기도 한다는데, 대부분은 직접 어딘가를 찾아간다. 

밤마다 야식을 찾아 지하철 몇개 정거장은 족히 되는 거리를 차를 타고 나갔는데, 우리나라 할인매장만한 주차장이 있는 매장 하나... 거기에는 야식을 찾아 밤에 나온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런데 야식 종류가 하나이다보니, 하나 먹고 다른 것을 먹고 싶으면 또 차로 이동...이동하다보면 배가 고파서 또 생각지도 않은 주문...이렇게 이어지는 무한루프가 -_-; 

데일리퀸 아이스크림은 달콤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볼 수 없던 웬디스가 너무 반가웠다. (칠리는 역시....-_- b ) 
KFC는 한국이랑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는데. 미묘하게 구분이 갔다. 미국 닭이 훨씬 크게 느껴짐.. 

아무튼 한밤의 야식은 재미있다. 




아이스크림 먹으러온 사람들 많다. 



메뉴는 이렇다. 



주차장이 가게의 10배는 되어 보임 




달다 :)  




대부분 가족이랑 같이 왔다. 



오레오 먹어볼껄.. 그런데 아이스크림 양이 상당해서 두 개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엇음. 




차를 달려 웬디스로...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다. 




어마어마한 칼로리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덩치 큰 분들이 많았음. 
미국사회의 노동계층을 구성하는 분들이 패스트푸드를 주로한 식사 패턴 때문에 비만 근로자들이 늘고 있다고 함. 
패스트푸드가 좋지 않은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익숙한 빨간머리 




어린이용 장난감도 있다. 
 


친근함. 



감자튀김이 맛있었음. 



아무튼 무지 반가웠다. 웬디스. 한국에 다시 생기면 안되나? 가끔 칠리 라이스나 칠리 스파게티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KFC ... 비스킷은 40조각... 



무자게 크다... 




그런데 직접 만든 옥수수가 제일 맛있었음. 이 옥수수 집에 와서도 생각이 났다. 




감차튀김과 비슷킷 



코울슬로도 양이 -_-; b  미국은 뭐든지 크군...



야식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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