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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s : 부산역에서 길을 건너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차이나타운 그리고 러시아 타운.
한글을 찾아보기 어려운 동네다. 중국집들이 쫘악 몰려 있는데. 이 중국집의 자장면이 다 팔리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중국집이 있다.
이 중에 서울에서 유명한 집들이 있는데 이 역시 현지 동네 주민에게 물어보니 큰 차이 없다고.

매일 가게를 돌아다니면서 자장면 맛을 비교하고 싶다.

이중에 중국식 빵을 파는 곳이 있는데, 여기 콩국이 정말 아주 아주 맛있다 :) 다른 빵들도 맛있지만. 3000원에 콩국과 과자가 나오는 이 메뉴는 서울에 와서도 두고두고 생각이 날 정도로 맛있었다.

중국 사람들이 아침을 이렇게 해결한다고 하는데 가리봉동에 가면 이렇게 파는 곳ㄷ르이 있다고 한다.

이걸 먹고 있는데 만두가 너무 맛있어보여 물만두도 주문. 고기만두도 있었기 때문에 무척 고민하다가 물만두로..

이렇게 먹고 있는데 옆자리에 노부부가 앉아서, 내가 만두 먹는 모습을 보고 있으시더니 할머니께서 물어보는 것이었다.

"물만두 맛있어요?"

"예.. 맛있습니다. 하나 들어 보세요" 
나는 어차피 남길 것 같아서 물만두를 권했다.

그런데 한사코 안드신다는 것이다.

"돈 내고 먹는 것이니 다 먹어요. 우리는 괜찮아요.
우리가 여기 오래된 단골인데 언제나 고기만두만 먹고 한번도 안먹어봐서 궁금해서 그래요"   -_-; 더 나눠드려야 한다는 부담이..
우리 아저씨도 안먹어봤어요"

그러자 옆에 계신 할아버지께서 "어 내가 여기 대학 부터 단골이었는데.1967년부터 항상 물만두만 먹어봤어. 고기만두는 한번도 안먹어봤어. 다음에 먹어야지"

계속해서 같이 드시자고 권했는데도 절대 안드시겠다고 고집을 부리신다.

그러다가 당신들이 주문한 고기만두가 나오니, 그제서야 거래? 를 제의..ㅋㅋ

물만두와 고기만두를 서로 나눴다. 

"물만두도 괜찮네. 다음에는 물만두 주문해야지"

웬지 37년간의 한?을 풀어드린 것 같아서...웬지 뿌듯... :)

상호 : 신발원
주소 : 부산 동구 초량동 561-1
전화 : 051-467-0177
추천 : ★★★★☆
재방 : 콩국과 과자를 먹으러
위치 :
https://maps.google.co.kr/maps?ie=UTF-8&q=%EC%8B%A0%EB%B0%9C%EC%9B%90&fb=1&gl=kr&hq=%EC%8B%A0%EB%B0%9C%EC%9B%90&hnear=0x3568ebd863d51aab:0x298bea7fa62a04e,%EB%B6%80%EC%82%B0%EA%B4%91%EC%97%AD%EC%8B%9C+%EB%8F%99%EA%B5%AC+%EC%B4%88%EB%9F%89%EB%8F%99+%EB%B6%80%EC%82%B0%EC%97%AD&cid=750094086834071590&ei=N4WcUq2RDKS5iQeV64GICA&ved=0CPsBEPwSMBU


 


부산역 맞은 편 차이나 타운


신발원. 원래는 공갈빵만 사가려고 했는데


여기 동네 분위기가 막 이렇다.


메뉴 예....


내부는 테이블 4개. 대부분 싸가심


중국 빵집이다.


가격은 이렇다. 아주 저렴..


커빙....아무 맛도 안남 -_-;  안에 잼이나 팥 없음. 밍밍한 맛에 길들여지면 이것만 찾는다고. 


사징님이 그러시는데 패밀리 비즈니스라고. 전부 친척이라 하신다.


역사가 이정도...


콩국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콩국 + 과자를 주문


설탕과 소금을 적절히 넣어야 하는데. 나는 그냥...


이거 정말 맛있다  -_-; b .  그리고 부산에도 안짠 음식이 있구나


단순한데 깊은 맛


계속해서 주문하는 분들 등장.


나도 엉겹결에 많이 구입..

-_-; 이놈의 군중심리란...


예정에도 없던 물만두도 주문... 한 8개 나올줄 알았는데 =-_- 13개 나옴.


그런데 맛이 기가 막히다.


그러다가 옆좌석에서 고기만두와 콩국+과자, 커빙 주문하는 노부부가 자리를 잡으셨다.


37년간 고기만두만 드셨다는. 고기만두 달인 이셨다.


결국 이렇게 고기만두가 나와서야 물물교환 성립...

감사합니다. 저도 고기만두 궁금했습니다. ( _ _)


무쟈게 맛있다. :)


아무튼 신기한....부산..


아쉽지만 입장..




기차안에서 정도 나누고


서울에 도착..


아 서울은.....미세먼지와 스모그의 도시군..

좋은 풍경, 좋은 사람, 좋은 음악, 좋은 음식, 좋은 생각, 12시간의 잔상효과..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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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동구 초량1동 | 신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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