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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의간식/한남동] 호박넝쿨...MIND

by bass007 2013. 11. 16.


BP's : 예전 학교 앞 식당 자리에 오뎅바가 생겼다. 생긴지는 오래됐고, 한남동 갈 때마다 '아 저 자리. 호박넝쿨 자리인데' 라고 생각했었는데..(그 이전에도 식당이었다. 감자볶음밥이 맛있었던)  밥먹으러 가면 너무 배가 불러서 못가다가.
이번에 가게 됐다.
오래 됐지만 익숙했던 공간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니 낯설기도 하고. 이렇게 라도 남아줬으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예전에 그 식당 주인분들은 어디로 가셨을까? 2호집 아저씨는 여전히 식당을 하실까?
한 없이 맛있던 그 찌개며, 제육덮밥, 순두부...
다시 한번 그 맛을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더 아쉽고, 생각난다. 다시 볼 수 없어서...

아 마인드 여기 괜찮다. 다음에는 식사 하지 말고 와야겠다. 어묵도 참 괜찮다 .분위기도 좋고...차 세울 곳이 없다는 것이 단점. 알아서 주변에 세워야 함.

상호 : 마인드(MIND)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20
전화 : 02-797-9216
추천 : ★★★★☆
재방 : 조만간 재방 예정
위치 :






한남동이 더힐 생긴 뒤에 분위기가 참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지금도 여기 어디를 봐도, 이전의 모습이 보인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뒤에 오는 분들은 줄줄이 대기.. 인기 많군...


치즈볼...


주인공은 어묵... 힘줄까지...


간장을 이렇게 담아주니 특이하네...


국물이 스프 수준임....


힘줄....


치즈 볼...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이 공간이 이렇게 바뀌다니... 참....이전에 사진 좀 많이 찍어둘 걸...


내부에 많이 신경을 쓰신 것 같다.


계산이 늦어진다고 호두를...흠 이거 주머니에 담아올 걸..딱 2개밖에 못 먹었음.


가게는 바뀌었지만....그래도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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