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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by bass007 2008. 2. 7.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에뀌메..

 

한번 들었는데도 머릿속에 남는 말이 있는가 하면

여러번 들었는데도 생각이 안나는 말도 있다.

에뀌메..영신님이 강추한 곳이라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름을 몇 번 들었는데도 돌아서면 한 글자도 생각이 안난다 -_-;

결국 휴대전화에 이름 저장시켜놓고 조만간 가야겠다 했는데

대학원 동기들이랑 설전에 보기로 해서 모임장소로 찜!

연락도 잘 안되고 엄마된 애들은 나오기가 힘들어서

효영이랑 이차장 셋이서 봤다..

평소에는 휴일 전에는 별 일 없는데..갑자기 일을 더 하라해서..

근무시간 꽉채우고 사무실을 나갔다.

하필 연휴 때 집에서 본다고 프로젝터를 빌려서

짐은 많고. 연휴라 차들은 왜 이리 막히는지..

지하철 두번 갈아타고 버스 3번 타서 겨우 도착...

(차 가지고 갔으면 더 늦었을 듯...)

만리장성 바로 앞 가게로 예전에 지사장님이랑 걸어가다가 봤던 가게다...

서래로에서 떨어져 있는 것이 우선 마음에 든다.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우여곡절 끝에 도착...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간만에 본 효영...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빵과 버터...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난 언제나처럼 해산물 크림 파스타.


내부는 테이블 6~7개 정도 아담하다.

이차장은 올리브 파스타? 효영이는 닭고기가 들어간 리조또를 시켰는데

내가 너무 늦게가서 나만 먹어야 했다.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조명이 낮아서 사진이 잘 안나왔다.



피클이 마음에 들었음. 사실 아침에 큰 카메라를 들고 갈까 살짝 고민했지만

만약 오늘 짐도 많은데 들고 왔었으면 완전히 지쳤을 듯...

아쉽지만 이쁜 사진은 담에 찍어야지..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파스타만 먹긴 뭐해서 화이트와인이 들어간 홍합요리를 시켰는데...이거 아주 좋다...


최근 먹어본 홍합요리 중 최고다...

손질이 잘되어 있고 싱싱한 홍합....맘에 쏙 들었음.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홍합요리 모델은 효영이가...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이차장님의 열강...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왼쪽에 보이는 것이 이차장님이 가져온 커피 보온병이다.

따로 음료는 시키지 않고 커피를 나눠 마셨음.

실례인 걸 알지만. 음 얘기하고 마셨나?

나도 가져온게 있어서..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오다가 군고구마 파는 곳이 있어서 후식으로 먹으려고 사왔다.


가게에 계신분께 가져온 고구마를 먹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흔쾌히 된다 하신다..

안된다 하실 것을 기대했었는데...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고구마를 위해 접시까지 따로 주신다. 헉...+ 점수가 쭉쭉 올라간다...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메뉴는 이렇다. 어두워서 다 찍지 못했는데 파스타는 1.5만원 정도 스테이크는 2~3만원 수준이었던 것 같음. 우리가 먹은 홍합요리는 1.3만원이었다. + 10% Tax



간만에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제대로된 신년회는 설 지나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주희가 3월에 온다하니 그 때 맞춰 해도 좋을 것 같다.


[서래마을/파스타] Ecume(에뀌메)

가게 이름은 이런 뜻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얘기에 너무 집중해서...다음에 와서 여러가지 시켜봐야겠다.

사람도 적고 음식도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주차는 가게 앞 또는 뒤에 할 수 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래약국 골목으로 쭉 직진...아르떼 지나서 만리장성 맞은 편..

 서울시 서초구 반포4동 107-32 태양빌딩 1층
02-3477-7378

런치메뉴가 아주 좋다...나중에는 점심 때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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