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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Coffee...

by bass007 2008. 2. 3.

Coffee...

커피포트 하나가 이런 결과를....

 

난 커피를 거의 안마신다.

가끔 마셔도 설탕이나 프림은 넣지 않고

블랙으로 마시지만 그런일은 거의 ㅇ벗다.

차나 핫쵸코를 시키는 편이다.

그러다가 HP 최과장님이 바리스타 과정을 마쳤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연히 커피포트를 구하게 돼

이 기회에 한번 드립커피를 마셔보기로 했다.  
 

Coffee...

장비 구입 완료..

이차장한테 장비에 관한 정보를 얻고

온라인과 남대문 수입상가를 기웃거리다가

한꺼번에 싹 구입..

커피와 쟁이에서 원두도 추천받아 샀다.

Coffee...

원두...


Coffee...

일단 마구 갈아준다...핸드밀이기 때문에 운동도 되고 좋다.



Coffee...

원두는 도미니카..



Coffee...

주전자는 주둥이 긴 녀석으로 골랐는데 잘한 것 같다.



Coffee...

커피를 갈아 여과지에 넣고



Coffee...

물을 끓여 온도를 잰다. 컵과 용기까지 맞추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맞추려고 함.



Coffee...

원두 불리기...


Coffee...

30초를 기다린뒤..


Coffee...

물을 조금씩 내려서..


Coffee...

커피를 내린다. 아직 물 양을 어떻게 맞춰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대충 눈짐작으로


Coffee...

커피 완성. 번거롭긴 하지만 맛은 괜찮다.

이차장만큼 제대로 뽑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디딘 것 같아서 뿌듯하다.

어머니도 마셔보니 괜찮다고 하시네.

커피 좋아하는 사람은 커피빈이나 스타벅스 커피는 싸구려 커피라고 쳐다보지도 않는다는데

나는 그 차이는 아직 잘 모르겠고.

좀 다른 것 같기는 하다.

여러번 시도를 해봐서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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