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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유럽/이탈리아] Sardegna Cagliari

by bass007 2013. 6. 25.


BP's :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나라와 도시를 가볼 수 있을까? 이전 세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이동거리를 가졌음에도 안가본 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마추픽추는 신화에 대해서 관심이 있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다. 인디애나존스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요르단도.  닥터지바고의 배경이 된 곳,...
생각해보니 가고 싶은 곳의 대부분 어릴 때 읽었던 책이나 봤던 영화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아예 정보가 없는 곳. 들어보지 못한 곳은 가보고 싶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어차피 생각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기본으로 상상을 하게 되는 것이니까.
그렇게 따지면 참 알아야할 것들이 많다. 샤르데냐도 어떤 곳인지 어디에 있는지 잘 몰랐지만 그 곳을 다녀온 뒤로는 샤르데냐를 한번에 발음할 수 있게 됐고,
나폴레옹과 이탈리아, 피자 얘기만 나와도 귀를 쫑긋 세우게 됐다.

우리나라로 치면 제주도 정도로 본토와 떨어져 있는 곳인데, 전쟁을 업으로 삼았던 이 동네는 이탈리아를 통일하게 된다. 만약 이름을 그대로 썼으면 우리는 이탈리아가 아닌 샤르데냐라고 부르고 있었을 것이다.

샤르데냐
http://ko.wikipedia.org/wiki/%EC%82%AC%EB%A5%B4%EB%8D%B0%EB%83%90_%EC%99%95%EA%B5%AD

사르데냐 왕국 (이탈리아어: Regno di Sardegna 레뇨 디 사르데냐[*], 라틴어: Regnum Sardiniae)는 이탈리아 북서부에 있던 왕국이다. 1720년 사보이 공국의 왕가가 에스파냐 왕위 계승 전쟁 결과 승리하여 사르데냐 섬을 얻은 후 국명을 사르데냐 왕국으로 정했다. 그 후 나폴레옹 전쟁때 국토가 점령당하여 사르데냐섬의 칼리아리로 수도를 옮겼었다. 그 후 빈조약 으로 프랑스의 점령이 끝나고 국토가 회복되자 다시 수도를 토리노로 옮겼다. 이후 피에몬테 지역을 장악했고 국호를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이탈리아어: Regno di Sardegna-Piemonte 레뇨 디 사르데냐-피에몬테[*])으로 개칭했다.
 
이후 이탈리아 통일의 중핵이 되어 1814년 제노바를 합병하고, 1859년에 오스트리아 제국과 전쟁에 돌입하였다. 그리하여 롬바르디아 지역을 병합했고 1860년 이탈리아 반도 중부의 토스카나 대공국과 여러 작은나라 를 병합했다. 그리고 가리발디의 도움으로 나폴리 왕국과 시칠리아 왕국의 연합왕국인 양시칠리아 왕국을 병합하였으며,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의 도움을 받은 댓가로 니스 및 사보이 지역을 프랑스에 할양하였다.
 
1861년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은 이탈리아 왕국이 되었다. 수도는 토리노에 두고 있었으며, 1870년에 교황령을 합병하고 수도를 로마로 옮겼다.




집이 아닌 곳 아침에는 항상 일찍 일어나게 된다.


공기가 좋았는데 나무가 달라서인지 우리나라와는 다른 느낌...


거의 작은 동네 수준이다.


태양의 힘을 받은 꽃이 활짝 피어 있다.


이상하리만큼 사람이 없다.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걸까?


축구장...


너무 넓어서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했다.



MTB도 있고 일반 자전거도 있다.


관리인에게 빌리려고 얘기를 해보니...-_-; 이탈리아어만 한다. 우노 두에 트레 꽈트로  흠...다섯을 모르겠군...

계속 얘기하니 어딘가로 전화를 해서 매니저를 부른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하시던 이분...

"이거 하루 빌리는데 40유로야" =-_-ㅔ

한 30분만 타면 되는데. 30분 타면 안되냐고 했더니...응 가능해. 가격은 40유로. 

-_-;

결국 그냥 걸어다니기로....브롬튼을 가져오는 것인데 말이지...


원색이 많았다.


여기도 이탈리아 생명보험 그런데서 연수오고 그러나보다


단독 빌라도 있음.


곳곳에 꽃들이...


왜 이탈리아가 축구 강국인지 알 것 같다.


천천히 산책을 했다.


평온하다. 그런데 어딘가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


아주 커다란 새가....소리가 거의 오페라 가수 수준이다. 날개도 커서 1미터는 되어 보인다.


시내로 이동 


모든 풍경들이 새롭다.


유럽은 회전교차로가 많은 것 같다. 과속을 할 수 없고, 신호등도 필요없으니 좋은 방식이다.


작은차들이 많았다.


가게에는 베스파 가방들이...


공항에서 시내 안쪽으로 이동...


승차권을 입력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들에게는 일상이지만 이방인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다.


시가지 도착....


도로가 아스팔트가 아니다. 이런 모습도 좋군


길가에 고양이를 전시해놓은 분...


뭔가 이상한데...


쥐를 잡는 고양이는 들어봤지만 쥐를 키우는 고양이는 처음본다 저 쥐들은 왜 도망가지 않고 저기에 있는 걸까?

신기한 장면이라 계속해서 생각이 낫다.


길가에 식당들이 쭈욱 있었다.


독특한 물건들도....


멋을 부린 여성들. 남자들 보다 멋쟁이 여성들이 많았다.


유적이었던 곳으로 올라간다.


이름 모를 동상...


바이크들이 많다.



관광갹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파는.. -_-; 이제 스마트폰이 이렇게까지....


이 건물들 족히 100년은 되어 보인다.


예전에는 주거와 요새의 역할을 모두 해야했기 때문에 벽이 아주 높다.


곳곳에 이렇게 관문이 있다.


길 잃기 딱좋은...


바다가 보인다.


 저기에서 적군들이 몰려오면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길이 매우매우 좁다...


그런데 이길로도 자동차가 지나다닌다.


스쿠터가 가장 최선...


안쪽에 이렇게 많은 차가 있다는 것이 더 놀랍다.


곳곳에....화분과 화단이 있다.


새것도 좋지만 그냥 그대로 오래된 것도 좋다.


사실 여기에는 새것보다 새것처럼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어울린다.


미로와 같은 구조...


가로등 대신 이렇게 세로등이...밤에 보면 꽤 운치가 있다.


일상인들이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교회가 있어서 들어가 봤다.


차가 작은 이유가 있다.


큰차가 더 불편한 환경.

사람들에게 아무리 작은차를 타라고 해도 사지 않는 것은 작은차 보다 큰차가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작은차가 편하다. 


칼리아리

http://ko.wikipedia.org/wiki/%EC%B9%BC%EB%A6%AC%EC%95%84%EB%A6%AC

칼리아리(이탈리아어: Cagliar, 사르데냐어: Casteddu)는 이탈리아 서부 사르데냐 섬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160,770(2005). 사르데냐 섬 남해안에 위치하며, 사르데냐 주의 주도이다.
 
기원전에 페니키아와 카르타고의 지배를 받는 동안 건설되었으며, 로마 제국에 넘어간 후 지중해의 요지에 위치하여 섬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 도시가 되었다. 후에 사보이 왕가의 지배를 받으며 이곳을 수도로 하는 사르데냐 왕국이 건설되어 이탈리아 왕국 통일의 기초를 닦았다.
 
오래된 도시로 옛 유적이 많이 남아 있으나, 최근에는 근대 공업이 발달하고 시가지도 정비되고 있다. 사르데냐 주의 행정,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섬 각지와 연결되는 도로와 철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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