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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Valley of Fire...

by bass007 2008. 1. 23.



이상하게 출장만 오면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

너무 긴장해서 그런가?

라스베이거스는 거대한 유락시설이지만 사막 한가운데 있어서 그런지 공기는 무척 좋다.

하늘 구름만 봐도 깨끗하다.

Valley of Fire...

하늘이 좋구나..


Valley of Fire...

TV보기..


오늘은 공식적인 일이 없다. 일요일이고 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그랜드캐년에 가보기로 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가깝다고 하는데 그래도 서울 광주 거리 정도 되는 것 같다.

비행기를 타고 가기로 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강풍 때문에 뱅기가 못 뜬다고 한다.

창문이 닫혀 있어서 몰랐는데 서 있기가 어려울 정도로 바람이 강했다.

어떻게 할까 그러다가 오전 시간에 잠깐 갔다올 수 있는

불의 계곡에 다녀오기로 했다. (Valley of Fire...)

그랜드캐년은 아쉬웠지만 다음에 와서 보기로 하고



Rally of Fire...

차가 거의 없다.


가깝다고 해서 한시간이면 갈 줄 알았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다 -_-;

속도계를 보니 70마일에서 80마일 사이인데...

차도 별로 없어서 어느정도 속도인줄도 모르겠고 한 110~130km로 달리시는 것 같다.

Valley of Fire...

한참 달리자 구불구불한 길이 나온다


Valley of Fire...

불의 계곡 도착


Valley of Fire...

아주 옛날에 여기가 바다였다는데...토양이 달라서 바위고 땅이고 모두 빨간색이라서 불의 계곡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저 멀리 빨간색 돌들이 보인다.


Valley of Fire...

사진에 잘 표현이 안됐는데 정말 시뻘건 돌산이 나타나니 신기했다


Valley of Fire...

사자모양 바위



Valley of Fire...

관광객 안내센터 도착


 강품이 불어서인지 관광객들은 우리 빼고 거의 없었다.

Valley of Fire...

기암괴석들이 둘러 쌓여 있어서 신비한 느낌..


독특한 배경이다보니 이 쪽에서 영화도 많이 찍었다고 한다. 브로큰 에로우, 혹성탈출 뭐 들으면 알만한

그런 영화들을 찍었다고 함.


Valley of Fire...

코끼리 바위가 유명하다고 해서 올라갔다



Valley of Fire...

이게 코끼리 바위인데..별로 안닮았다..그렇게 생각하면 또 닮은 것 같기도 하고



Valley of Fire...

이런데서 차 고장나면 답 안나오겠다...



Valley of Fire...

세븐 시스터즈


주위에 소금밭인 데스벨리로 있다는데 겨울에는 관광객들 출입금지란다.

보리스님 블로그에서 보고 거기도 좀 가보고 싶었는데..

뻥 뚫린 길을 보니 여기서 자전거 타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에 치여서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는 길에서만 타다가 이런데서 타보면 어떤 느낌일까?

왜 우리나라는 자전거 = MTB  미국 자전거 = 로드바이크 인줄 알겠다.

Valley of Fire...

어디로 갈까? 하다가 미드호에 가기로 했다.



Valley of Fire...

저쪽은 깜깜한 것을 보니 비가 오나 보다


Valley of Fire...

중간 중간에 호텔이 있는데 여기도 다 카지노가 있다. 숙박비는 50불 이하로 정말 싸다고 한다.


Valley of Fire...

미드호(Mead湖)에 도착. 서부에서 손꼽히는 담수호라고 하는데 인공호수다.


Valley of Fire...

내친김에 후버댐까지 가기로했다.


시간이 남아서 어디갈까? 하다가 후버댐까지 가기로했다.

(이럴거면 처음부터 그랜드 캐년을 갈 걸 -_-;)

Valley of Fire...

후버댐 앞 조형물



Valley of Fire...

무자게 크다




Valley of Fire...

아무리 돌려봐도 화각이 안나옴 -_-;




Valley of Fire...

댐 크기보다 이 댐을 1930년도에 만들었다는 것이 더 놀라웠다.

 후버댐
미국 애리조나 주와 네바다 주의 경계에 있는 콜로라도 강에 건설한 다목적 댐. 1931년에 착공하여 1936년에 완공하였다. 원래는 볼더 댐(Boulder dam)이라 하였으나 1947년에 착공 당시 대통령인 후버의 이름을 따서 바꾸었다. 하류의 홍수 방지 및 발전과 관개에 주로 이용하고 있다.

 Valley of Fire...

상류에는 물이 가득 있다. 트랜스포머 얼려놨던 바로 그 곳


Valley of Fire...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해가 참 일찍 진다.




Valley of Fire...

저녁은 한식을 먹었다. 스트립에서 사하라 호텔을 끼고 우회전 하면 한인촌이 나오는데 짜장면부터 갈비까지 다 있다


어딜갈까? 하다가 코끼리 식당으로.


Valley of Fire...

김치찌개도...


일을 하고 조금 쉬다가

저녁에 공연을 하나 보자고 해서

'O'를 보기로 했다.

다행히 전시가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리가 있었다.

Valley of Fire...

어렵게 구한표





Valley of Fire...

물론 공연장은 촬영금지.


무대가 얼마나 크길래 커튼이 이정도일까?

막이 오르기전에 한장 찍었다.

Valley of Fire...

삐에로가 분위기를 올리고



O는 Cirque du Soleil


라스베이거스를 장악한 캐나다 서커스단 작품인데

블루오션 전략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태양의 서커스' 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정공연을 하는 팀과 전세계를 돌면서 공연을 하는 팀이 나눠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Quidam(퀴담)'으로 지난해 공연을 했었다. (갈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서 -_-; 에이 갈껄)



O 뿐만 아니라 Ka, Love, Mistere, Zumanity  등 라스베이거스를 주름잡는 공연을 하고 있다.

O는 프랑스어로 물 이라는 뜻이라는데

공연 내용도 물과 불을 소재로 스토리 있는 서커스 형태로 진행된다.

공연이 시작되면 일단 등장인물과 무대 스케일에 압도 당한다.

몽환적인 분위기로 계속 해서 진행되는데

무대장치를 보니 다른 곳에서 볼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장치는 나중에 Ka를 보고 더 놀랬다)

 
Valley of Fire...

자료 화면이 아니라 이게 무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음에 볼까 말까 했는데 안봤으면 후회했을 듯...(나중에 보니 황창규 사장이 함께 봤었음)

막이 내리고 모두들 저절로 기립박수를 보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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