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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WU] 자전거의 재미와 자유로움

by bass007 2013. 5. 18.



BP's : 가끔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한다. 자전거를 내내 타는 것은 아니고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다. 사람들이 많을 때는 불편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밖에 나갈 때는 가장 작게 접히는 녀석을 가지고 나간다. 접이식 자전거가 작을 것 같지만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사람들, 운전시가분의 시선을 감당하기 부담스러울 정도다. 만원 버스에서는 특히 골치다. 타이어에 종아리가 닿기라도 하면 다른 사람 옷에 흙을 묻힐 수도 있어서 사람 많은 차는 보내고 자전거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를 찾아서 탄다.
 접이식 자전거는 2단, 3단으로 접히는 것이 있는데 3단으로는 접혀야 가지고 다닐만하다. 접힌다는 것은 그만큼의 내구성도 담보해야해서 꽤 가격도 나간다.
MB정권에서 자전거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 만드는데 1000억원..아니 100억원만 투입했어도 아주 가볍고 작게 접히는 자전거가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배터리 충전도 되어서 고개길도 쉽게 넘을 수 있는 자전거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많은 돈을 그냥 레저용으로만 사용하다니..뭐 새는 돈이 여기 뿐이었겠는가.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

자전거는 바이크나 자동차와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온전히 내 힘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어딘가 이동을 하면 웬지 뿌듯하고 차비도 번 것 같고, 건강해진 것 같고(덕분에 더 많이 먹는다 -_-;) 아무튼 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기분이 참 좋다.

이날은 봄날을 느끼기 위해서 6.1.4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 따뜻한 햇살이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줬다.


아...다크 그린 라이트가 있었어야 하는 건데.,


청계천...


이순신장군 동상 앞은 언제나 사람들이 많다.


그러게 철도를 왜 민영화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거 잘하라고 세금 내는 것 아닌가.


자전거는 꽤 빠르다.


경복궁...


생각해보니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이번참에...


효자동으로 이동....


작은 골목도 다닐 수 있는 것이 자전거의 장점.


소음도 없고 배기가스도 없다. 딱 이 자전거에 한 10km정도 갈 수 있는 전기배터리가 있었으면 한다.


경찰들이 많다.


6.1.4 도착....

상호 : 6.1.4 
주소 : 서울 종로구 효자동 168-8 
전화 : 02-720-6143
추천 : ★★★★☆
재방 : 맛있는 파스타를 먹고 싶을 때...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체크...
위치 : 


여기는 ...자전거랑 잘 어울리는 곳이다.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으니..ㅋ


식전 빵...


매번 주문하던 것을 차례로....


매번 먹어도 맛있다.


스파게티는 강북 6.1.4... 강남 구란구스또....


재료가 싱싱하다....


:)


햄버그 스테이크는 처음 먹어봤는데 :) 


효자동은 동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주차도 쉽다.


더워서 아이스라떼 한모금..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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