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청담동에서 저녁에 얘기를 해야할 경우 = 고센 이었던 때가 있는데.
이제 고센은 자주 가지 않는 곳이다. 고센 바로 아래 그나마 마음에 드는 커피집이 있었는데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한남동에서 봐 뒀던 커피바K로.
커피바K는 제대로 된 바를 가고 싶을 때 향해야 하는 곳이다. 화려한 옷차림도 잘 어울리는 곳이고, 어느 테이블이나 외국인들도 군데 군데 섞여 있어서, 동남아 어디쯤으로 보이기도 한다. (설마 그분들도 외국인으로 오해를 받는 분들은 아니시겠지..)
이름이 커피바인데도 불구하고 커피는 별로 없다. 처음에 한남동 커피바K에 가서 "손흘림 커피도 있나요?" 라고 물어봤다가 '애는 뭐냐?' 라는 식의 표정 대답을 받은 적이 있다.
여기는 술을 마시는 곳이다.
분위기는 좋지만 사람들이 하도 담배를 피워서 앉아있기가 힘들었다. 결국 바텐더가 있는 바 쪽에는 앉지 못하고 사람들 없는 쪽에 앉았다.
청담동이라 그런지 예전에 TV에서 봤던 연예인들도 보이고, 바로 TV 드라마에 들어가도 될 것 같은 분들도 보였다.
평균 연령대가 꽤 된다. 물론 20대도 있지만 대부분 30대 중반 이상이 많아보였다.
압구정동은 가끔 나와보면 뭔가 두근두근한 느낌이다.
상호 : 커피바K(청담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청담동 89-20
전화 : 02-516-1970
추천 : ★★★☆☆
재방 : 강남에서 분위기 있는 바를 가야 할 때
위치 :
내부는 아주 어두워서 조리개 4 이상이다.
가게 예쁘게 잘 꾸며놨다.
안주도 있었군
중국이랑 일본에도 있는 것 같다. 싱가포르에도
아이스 커피...얼음이 굉장히 특이하게 생겼다.
칵테일도 있다. 모히또가 제대로...
사실 커피바K의 중심은 바텐더와 마주봐야 하는데...주변에 말벌통이 있는지 연기 때문에 접근이 불가능했다.
맛있는 초컬릿을 판다
그럼 2개만...
아니 두 개씩.... -_-; 비싸다
1992년부터 시작해서 각 나라별로...이렇게 몇 개의 가게를 운영하면서 돌아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네...각 나라 마다 갈 곳이 있으면 편할 것 같다.
와인도 완비... 아주 숙련된 서버 께서 이것저것 궁금증을 받아주신다.
이전보다 청담동이나 압구정은 많이 기운이 죽었다. 대부분 이제 가로수길로 이동
별이 보였다. 인공위성인가?
아 브라이틀링....어디에 뒀더라?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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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샀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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