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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의간식/여의도/한식] 여의도 괜찮은 냉면집 '만가옥'

by bass007 2013. 3. 30.



BP's : 여의도...정말 먹을 것 없는 동네다. 섬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섬 밖으로 탈출을 안해서 그런지...여의도 안의 식당들은 오래된 곳 몇 군데를 빼놓고는 비싸거나 맛없거나가 아닌 비싸고 맛없는 집들이 많다. 그래서 안정적인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최근에는 공작상가를 벗어나 새로운 곳들을 시도하고 있다.
칼국수집 위에 있는 만가옥. 불고기도 판매하고 냉면도 판매한다. 점심시간에는 불고기와 냉면을 함께 주는 냉면세트가 있는데 이게 꽤 경쟁력 있다. 
냉면도 구색맞추기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냉면 전문집 수준의 맛... 사실 꽤 놀랐다. 요즘 냉면 가격이 1만원을 육박하는 가운데. 이 정도면 점심시간에 자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말에 가족들과 같이 와도 좋을 것 같다. 구조와 분위기 등을 고려할 때 아래 집이랑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것 같은데 여쭤보니 다른집이라고

상호 : 만가옥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0-3
전화 : 02-780-5579
추천 : ★★★☆☆ 점심세트 ★★★★☆
재방 : 여의도의 괜찮은 집으로 리스트에 올려눴다.
위치 :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가득...


반찬들이 깔끔하다...


점심세트..마음에 들었다. 2인이상 주문 가능..


물을 올려주신다.


육수불고기 판..


딱 점심용으로 적당한 수준. 여기에 사리도 넣을 수 있다.


고기 괜찮네...


사대문안 유명 냉면집하고 견줘도 꿀리지 않을만한 맛... 여의도에서는 독보적이다...


생각해보니 여의도는 이름 안에 섬이라는 뜻이 있는데, 전혀 섬같이 느껴지지 않는다.
제주도는 그 이름에서부터 섬처럼 느껴지고. 만약 여의도와 제주도의 이름이 뒤바뀌었어도 그랬을까?
이름이 참 중요한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좋은생각, 좋은음악, 좋은글, 좋은사람.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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