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국내여행기/부산] KTX....호미곶.....

by bass007 2012. 12. 15.



BP's : 생각해 보니 올해 부산에 자주간 것 같다. 거리상으로는 아주 먼 곳이지만 KTX를 타면 2시간 30분만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시간상으로는 먼 곳이 아니다. 서울역에서 바로 타면 되기 때문에 가기도 편리하다. 2시간 30분이 떨어져 있지만 문화는 더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다. 그네들의 일상적인 일이 여전히 새롭기만하다.
서울은 이제 재미가 없어져버려서 어디를 가던지 감흥이 별로 없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안가본 길, 안가본 동네를 가보려고 한다.

KTX를 타면 항상 KTX 잡지를 찾게 되는데 이 잡지가 아주 충실한 내용으로 꽉 차있다. 미디어가 많아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어려운데 여기에 나오는 내용들은 매번 볼 때마다 따로 적어둘 정도로 내용이 좋다. 정기구독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감당하지 못할만큼 콘텐츠에 노출되어 있지만 이들은 대부분 상관없는 내용이 많고 내용물은 불량품인 것들도 많다.

그런데 대부분 미디어가 이렇게 변했는데 왜 KTX에서 있는 잡지만 더 내용이 좋아지는 것일까? 그 것은 아마 이들 제작진들이 정치적인 관계에서 최대한 배제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누군가의 후원에서 자유롭게 실제로 자신들이 궁금한 것과 좋은 내용을 위해서 좋은 회사 구성과 인적자원...분위기가 갖춰졌기 때문이 아닐까?

맛있는 음식과 좋은 식당의 만남은 쉽지가 않다. 이 두 가지가 만족하려면 이들을 구성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딱딱 맞아떨어져야 한다. 껍데기들이 가득한 최근에는 일반적인 수준에서만 맞춰도..훨씬 좋은 내용을 만들어낼 수 있을텐데....

KTX 책을 다 읽고...하얗게 변한 산과들을 아무생각 없이 보다보니......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알림이 나왔다.  기차 좋구나..


눈이 내렸다...


기차는 자동차나 비행기와는 확실히 다른 무엇인가가 있는 것 같다.


어릴 때는 중간에 화장실이 있어서 좋았다. 아 그리고 중간 중간 간식을 사먹을 수 있는 카트도


저렇게 땅이 넓은데..왜 서울에만 모여서 살아야할까.


들이 좋다....


흠....산도 이쁘구나


아 KTX 맨 앞좌석과 뒷좌석은 안좋다. 사람들이 계속 이동하고...일단 테이블이 다른 자리에 비해서 크기가 작다.


플랫폼....


흠....내리자마자 희안한...무덤이...


왜 역사를 이렇게 국적불명의 형태로 만드는 것일까? 역명을 안보더라도 한눈에 알 수 있는 모습으로 만들면 안될까?


이런.....고등학교 때 보고 다시 보니 새롭다. 이런게 도로 옆에 있다니..신기하다.


이건 또 뭘까? 신에 중간 중간 돌들이 층계를 쌓고 있다. 중앙아시아가 아니라 우리나라다.


조용하고..아름답다...


아 이건 좀....굉장히 큰 다람쥐 챗바퀴 처럼 생겼다.


500원....


500원....


대범한 갈매기 한마리....


바다는 그렇게 있었고....


호랑이도 있었다...

http://ko.wikipedia.org/wiki/%ED%98%B8%EB%AF%B8%EA%B3%B6%EB%A9%B4

호미곶면(虎尾串面)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이다. 행정구역상으로 호미곶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에 속해 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추령을 넘어 양남으로 빠져나온 뒤, 문무대왕릉에서부터 31번 국도를 타고 구룡포에 이르기까지 지방도 제925호선(호미로)를 이용하면 해맞이로 호미곶을 갈 수 있다. [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