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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남의간식/강남역/한식] 밥집 들름집....

by bass007 2012. 12. 16.


BP's : 맛있는 밥집은 어떤 곳일까? 맛집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모드에게 맛있는 집이란 있을 수 없다. 
맛이라는 것 자체가 나름대로 개인의 성향이 반영되는 것이기 때문에....절대적이라는 것이 있을리가..
하지만 공통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밥집은 있다.
좋은 재료와 깨끗한 곳, 그리고 친절한 곳.....
이 세 가지는 사람들의 성향과 상관없이 좋게 느낄 수 있다. (욕쟁이 할머니를 선호하는 분이라면 어쩔 수 업지만) 

그리고 돌아다녀보면 그런 좋은 곳들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다. 가끔 실패하기도 하지만....날이 갈수록 맞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늘름집은 오래전부터 찜해놨던 곳인데, 언제나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보지 못했다가 늦은 점심을 먹게 됐다. 그리고 강남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아주 괜찮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최근 가본 곳중에 아주 부담없이 괜찮은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는....

상호 : 늘름집
주소 :
전화 :
추천 :
재방 : 자주가게 될 것 같음.
위치 : 


메뉴는 이렇다. 백세주 이런데 협찬이 아니라서 좋다. 손글씨로 되어 있고 나올 것을 예상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다.


사실 메뉴판만 봐도 어떤 음식이 나올지 대충 예상할 수 있다.


피터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이분...우리 왜 이렇게 살아야 하냐? -_-;


점심시간에는 삶은 계란이 나온다.


날계란일 수도 있으니 돌려볼께요....

예전에 함아저씨가 농활가서 안주로 나온 날계란을 찐계란인줄 알고 옆에 있는 사람 머리를 때렸다가 졸지에 계란을 뒤집어쓴 일화가 생각났다.


찐계란 이네


소불고기 덥밥....


예전에 학교 앞에서 먹는 밥같다. 2호집 아저씨는 뭐하고 계실까?


멍게비빔밥 이게 6000원 이라니...


강남역 점심 메뉴로 최고 인것 같다.


여기 딱 필요한 메뉴만 알뜰하게 파는 곳이다.  팍팍 계란을 만드는데 저런 놀라운 노력이...


저녁에도 한번 와야겠다....


향이 좋다...


음식에 대한 설명이 가득하다....


뜨내기 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들과는 확실히 달라 보몄다.


부담도 없고 맛도 좋은 그런집....아무 고민없이 갈 수 있는 좋은 집이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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