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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의간식/IFC특집] 여의도 IFC 와세다야

by bass007 2012. 12. 7.



BP's : 요즘 자주가고 있는 여의도 IFC. 몰과 프랜차이즈는 지양하지만....추울 때는 몰만큼 좋은 곳이 없다. 더울 때는 다른 곳들과 큰 차이가 없는데 추울 때는 확실히 차이가 많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제 고민할 것이 없어지니...하지만 이 거대한 공간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각하면 발을 딛는 순간 엄청난 소비 사회안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IFC 몰안에는 옷가게와 내가 좋아하는 록시땅 그리고 식당들이 좀 있는데 전부 프랜차이즈라서 크게 끌리는 곳이 없다. 가격도 꽤 비싸서 영화라도 볼라치면 여기에서 밥까지 먹으면 꽤 지출을 하게 된다.
이촌에 있을 때 가끔 갔던 와세다야가 있어서 가봤다. 몇 년전에는 상당히 자주 갔던 곳인데 그 곳의 기억은 완전한 일본 화로구이집 이라는 점과 뭘 주문해야할지 물어볼 때마다 아주 비싼 우설 같은 것을 강하게 권했던....느낌.

IFC에 들어온 것을 보고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여기도 프랜차이즈화해서 매장을 확대하고 있었다. 비싼 일본식 고기집...그게 내 느낌.

상호 :와세다야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3 IFC 지하 3층 L3 306
전화 : 02-6137-5715
추천 :  ★★☆☆☆
재방 : 딱히 다시 찾아오지는 않을텐데 갈데 없거나 나중에 저녁에 한번 정도는
위치 :












야마다야...여기도 11시 30분이면 슬슬 자리가 꽉차기 시작하고 11시 40분이면 사람들을 기다려야 한다.


점심부터 고기를 굽는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불고기 정식이 있기 때문...하지만 나는 점심 메뉴를....
카츠돈과 규동 등이다.


이건 따라나오는 샐러드...


2000원인가 3000원을 더 내면 세트로 미니 우동까지 먹을 수 있다. 맛은 보통.


이것이 카츠동 세트...


규동....남은 고기로 만들었는지 위에 올려진 소고기가 붙어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전부 잘개 쪼개져 있음.
맛은 규동이 아니라 소고기 덮밥이었다.
내가 찾는 맛이 아니었다.


기본찬....


아 규동 위에 볶은 김치가 나온다....이걸 잘 배분해서 먹으면 된다.


가츠동도.....


점심 시간에 다른 곳들도 많지만....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밤에는 사람들 가득이라고 한다.


CJ를 비롯해 각종 음식점 브랜드들 입점. 딱 맛있다! 하는 곳은 없지만 확실히 실패할 곳도 없는...


깔끔하고 잘 배열된 가게들은 화려하다. 그냥 여기에 있으면 홍콩에 온 것 같다.


IFC에서 아쉬운 점은 제대로 된 커피집이 없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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