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홍콩] 홍콩영화처럼....1

by bass007 2012. 11. 24.


BP's : 홍콩은 종합선물 상자 같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것으로 가득차 있다. 홍콩에 대한 인상은 대부분 주윤발과 장국영, 적룡 아저씨들이 나왔던 영화였기 때문에 아주 우범지대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영화 속에만 있었다. 거기에도 분명히 불량배들도 있고, 나쁜 사람들도 있겠지만....생각한 것과는 달랐다.
오히려 어떤 부분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 치안이 잘 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우범지대도 있다고 한다. 본토인들이 늘어나면서 범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것 역시 생각만큼으 아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러 한밤 중에 안산 공단을 돌아다니거나 유흥가를 새벽에 돌아다니면 위험한 것과 마찬가지.

내가 가본 다른 곳은 대부분 생각보다 안전했고, 대부분 친절했다. 모든 것은 기대치에 따라 달랐다. 눈 높이를 낮추면 관대해보이고, 눈 높이를 높이면 빡빡해 보였다.
세상보다 내 눈 높이, 선입견이 중요했다. 생각해보니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

학교 다닐 때 한자를 읽기가 너무 싫었는데,이제 보니 그  몇개의 한자를 아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그 때 알았으면 더 관심을 가졌을텐데..
왜 좀 더 관심을 가지지 못했을까?
왜 선생님들은 더 재미있게 알려주지 않았을까?  언제나 중요한 것은 나중에 깨닫게 된다.


홍콩(중국어: 香港, 병음: Xiānggǎng 샹강[*], 광둥어: Heūng góng 형공, 영어: Hong Kong)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남동부에 있는 특별행정구이다.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中華人民共和國香港特別行政區 중와얀만공화궉 형공탓빗항젱커이)이다. 홍콩 섬(중국어 정체: 香港島)과 주룽(중국어 정체: 九龍)과 신제(新界) 및 그 밖의 230개의 부속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본 문서의 고유명사 중 일부는 광동어로, 일부는 표준 중국어인 북경어로 표기되어 있다.

공용어 중국어(광둥어), 영어
정부 형태 특별행정구
행정 장관 렁춘잉
설립
• 날짜
영국으로부터 이양
1997년 7월 1일
면적 1,104 ㎢ (169위)
• 내수면 비율 4.6 %
인구
2005년 어림 6,943,600명
2004년 조사 6,898,686명
• 인구 밀도 6,206명/㎢ (97위)
GDP (PPP) 2004년 어림값
• 전체 $2345억 (37위)
• 일인당 $30,558 (10위)
HDI 0.942 (22위, 2006년 조사)
통화 달러 (ISO 4217: HKD)

http://ko.wikipedia.org/wiki/%ED%99%8D%EC%BD%A9 위키피디아




이제는 우리니라에도 있는 왓슨스...


공항에서 홍콩섬으로 이동.


홍콩의 아파트 들은 어마어마한 층수다. 애들 예절교육을 시키려면 심부름 몇 번 시키는 것으로 가능할 것 같다.

"슈퍼마켓에서 계란 좀 사올래" " -_-; "   "아 라면이 하나 모자르다" 뭐 이런걸로


고층 빌딩 사이에 옛날 건물들이 있다. 홍콩 내에서 재개발이 한창 중인데 이런 건물들이 사라지면 좀 아쉬울 것 같다.


하버뷰 호텔..


다 좋은데...홍콩은 대부분 인터넷이 유료다. 다행히 1층에는 대부분 무료..


나름 럭셔리 호텔...


건물들 사이가 대부분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중심부는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이동이 가능


여러가지 식당들이 있는데, 내가 가본 곳 중에 맛있는 곳은 모두 50홍콩달러 미만이었다.(약 7000원)


홍콩은 택시들이 딱 한가지다. 빨간차.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만큼은 아니다.


이런 길거리 음식들. 아주 괜찮다. 신기한 것은 이런 곳 대부분 곱창집에서나 팔만한 것을 함께 판다.


2층 버스들.....신호등에서 나는 땡땡땡땡~ 소리들.


트램가격도 저렴.밖도 내다볼 수 있어서 돌아다니기 좋다.


언제나 찾는 국수집...


면을 선택해서 실패한 적은 거의 없다.
광둥어를 몰라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
옆 탁자 사람들이 먹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가리키며 "저거" 한국말로 해도 알아듣는다. :)


이건....굉장한 맛이다. 아주 괜찮았다. 홍콩 음식들이 좋은 것이 양이 작아서 두 세개를 먹을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저렴한 음식과 비싼 음식간의 선택의 폭이 넓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하동관은 아니지만 겸상은 익숙하다.


바로 뒤에 시장이 있는데 과일들의 종류가 태국 수준이다. 열대 과일들이 많았음.


홍콩은 독특한 매력이 있다. 패키지로 오는 것보다 자유 여행이 확실히 재미있다. 택시비 3만원 정도면 먼 곳도 갈 수 있고, 가까운 곳은 버스로도 충분하다.
중심부 지하철 라인에 익숙해졌으면, 이제 우리나라 광역버스에 해당하는 버스나 각 섬을 이동하는 페리에 도전할 때가 된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코즈웨이베이 쪽에 있는 분식집?


홍콩 떡볶이...이건 정말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차도 구입....가격이 -_-;


코즈웨이베이 이케아에 간다.


홍콩에 올 때마다 꼭 들리는데 우리나라도 내년에 들어온다니....이제는 홍콩 방문 리스트에서 빼도 될 것 같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놨다.  


내가 좋아하는 향수도 구입...


비가 내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