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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MJ

[BP/MJ] 맛있는 간장게장집을 찾아서...대도간장게장

by bass007 2012. 10. 24.



BP's : 맛있는 간장게장을 먹고 싶었다. 공덕동 진미집이 그나마 가장 좋은데. 사람도 너무 많고 시끄러워서...파주에 괜찮은 집들이 있어서 먹자계 모임장소로 정했다. 당일 예약은 받지 않은 독특한 곳이고,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미리 주문한 음식을 택배로 받아야 하는 -_-; 아무튼 독특한 시스템의 집이다. 가서 보니 왜 그런지 알것 같았다. 일단 외부 손님은 최소한으로 받고 포장 주문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었다. 포장이 주업이고 오는 손님들은 부업으로 받는...하지만 직접 오는 손님에 대해서는 충분히 넉넉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런 곳이었다.
먹자계 평가는 지금까지 갔던 게장 집 중 1등. 가격이 비싼 것이 부담스럽지만...그래도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었다. 꽃게탕이 꽤 맛있었다. (비교해보니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시는 방식이랑 비슷했다. 우리집도 맛있는 집 :) )

거리가 꽤 되고 찾기가 힘들지만 한번 가볼만한 집. 멀다면 택배도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해외 배송도 되는 것을 보니 어지간히 인기가 있나보다. 게장도 해외 배송이 된다는 것을 이날 처음 알았음.

상호 : 대도간장게장
주소 : 경기 파주시 상지석동 549-10 뒷동
전화 ; 050-6789-6000
홈페이지 : http://www.daedojang.com/shop/main/index.php
추천 : ★★★★☆
재방 : 게장 먹고 싶을 때 + 나드리...  큰길 안쪽에 있어서 잘 찾아가야 한다. 예약 최소 2일 전 필수 
위치 :




밥 잘먹는 어린이...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하고 몇번을 찾아봤다. -_-; 길가에서는 절대 안보임.


안에 들어가보니 대부분 배송 공장이었고 한쪽에 방이 있다. 몇 테이블 안됨.


거의 게장으로 경기도 평정할 기세다.


기쁩니다. 기뻐요 :)


반찬은 이렇다.  난 왜 이 옛날 소세지가 맛있는 걸까?


게장 등장. 짜지 않고....속이 꽉 차있다.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다.


밥도둑 중에 대도 수준..응? 여기 이름이 그래서 대도 인가?


밥먹을 때마다 신경전....눈에서 전기 나감....ㅋㅋ


꽃게탕....


된장 국물인데 이게 얼큰한게 맛있다. 매워서 어린이들이 먹기에는 부적절? 아무튼 예약할 때 어린이 먹을 것은 따로 가져오라고 친절하게 말해줬다.
스와니양은 먹고 맵다고 ㅠ  ㅠ


이건 하일라이트....


이렇게..


소세지 반찬으로 타협...


여기 누가 살까? 하는 동네인데....이런 곳에 간장게장공장이 있다니. 인터넷이 있으니 사실 공장은 어디에 있던지 상관없다.


잠자리...얘네들도 도망가기 귀찮았나보다. 느려진 내 손놀림에도...'잡던가..' -_-; 아주 쿨하게 그냥 있음.
잠자리를 원하던 스와니양은 신나하고...


하지만 역시 무서워 한다. 유심히 보는 표정이 압권이다.


맛있는 밥...잘 먹고 갑니다 :) 


파주가 락이구나.....


온김에 열심히 돌아다녔다.


연도 날려보고...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온 연도 한번 날려 봐야 하는데...

좋은글, 좋은말, 좋은 생각, 좋은 풍경, 좋은 음악, 좋은 먹거리.....좋은 사람..
  
 12시간의 잔상효과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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