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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Coffee Spot

[BP/CAFE] The Beatles....운중동 에비로드 NW8

by bass007 2012. 10. 20.


BP's : 세상 참 넓고 사람도 많고, 볼 것도 많다. 하지만 여러가지 복잡한 세상사 중에서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것들이 있다. 비틀즈가 그런 것이 아닐까?
운중동에 비틀즈 카페가 있다는 것은 예전에 알았지만 오늘에야 가봤다. 비틀즈 음악이 울려 퍼지고 카페 곳곳에 비틀즈 멤버들이 살아 있다.
비틀즈 아저씨들은 이제 할아버지가 되어 버렸고, 스캔들?도 여전히 내고 있지만 사진 속의 그들은 언제나 젊고 활기차다.

비틀즈 멤버가 기타를 가장 잘 연주했을까? 노래를 가장 잘 불렀을까? 그런 것들이 아니라 그들은 하고 싶은대로 했을 것이다.
내부적으로 방금 전 마친 공연의 합주가 제대로 안됐고, 다음 공연의 스케줄로 마음이 상해있을지 모르겠지만..그들은 사진 속에서 영원한 젊은이로 남아 있다.

상호 : 에비로드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618-5
전화 : 031-8017-0486
추천 : ★★★☆☆ (비틀즈 팬 ★★★★★)
재방 : 비틀즈 노래가 듣고 싶을 때
위치 :



 



운중로. 이쁜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 가게 중 2층에 자리 잡고 싶다.


비틀즈를 만나러 입장.


탁자와 의자가 마음에 든다.


메뉴는 이렇다.

옐로우서브 마린 라떼
예스터데이 아메리카노
헤이쥬스~
아워너올드유어 콜라

이런 메뉴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커피집의 일반적인 메뉴....


핸드드립커피도 있다. 기념품과 앨범도 있나보다


지하는 단체용.....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다.


가게 곳곳에는 이런 것들이....


웬지 가발쓰고 마이입고 기타를 들어야 할 것 같음.


기타들...


사실 이런 사진만 봐도 즐겁다.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영국의 어느 카페에 온 듯한 느낌....


이분들은 이렇게 영생을 사시는구나.


가게 곳곳에 비틀즈 관련 소품들.


마음에 들었던 인형들...


커피를 마시면서 그들을 본다. 그들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커피잔도 애비로드...


라떼도


차도 있다.


비틀즈가 좋은 이유는 항상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노래를 들으면 자꾸 상상을 하게 되고. 예전에 비틀즈를 들었던 그 때가 기억나기도 한다.
예스터데이와 헤이쥬드가 유명하기는 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A day in the life'

다른 유명한 음악인들도 마찬가지지만 알려진 곡은 빙상의 일각에 불과하다. 오래된 그들이지만 다른 주옥같은 곡들이 각 앨범에 숨어있고, 스테레오도 아닌 모노로 녹음된 곡들이 오히려 멋스럽게 들린다.

멋지게 살자. 오늘을 마지막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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