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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오늘의 커피...카페에스프레소

by bass007 2012. 10. 17.



BP's : 카페에스프레소는 내 기억속에서는 부암동과 거의 동일하다. 누님과 처음 왔던 이곳은 대학과 대학원 때,,,그리고 지금까지 부지런히 다니고 있는 곳이다. 아..사실 최근에는 자주 가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커피 사업을 여시면서 프랜차이즈 느낌이 강하게 나서 아래 드롭이나 다른 커피가게에 다녔다. 
언제나 자리가 만석이기에 예전같은 아늑함도 줄어든 것도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래간만에 가본 이 곳은 여전히 편안한 곳이었다.  
잠시 잊고 있었던 편안함을 다시 찾은 느낌....


한쪽은 커피 용품과 콩들을 판매하고 있다.


생두도 판매하고 있음. 이제는 커피집보다 원두 판매를 중심으로 하시는 것 같다.


사고 싶은 것들이 잔뜩 있다.


2층은 배전기와 콩창고


여긴 원두....사가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없던 것이 생겼다. 한쪽에 커피를 시음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냥 마시고 싶은 커피를 따라 마시면 됨.


괜찮군.....


테이크아웃은 2000원을 할인해주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앉아서 먹기를 원한다.


클레버...이거 사도 커피 마시는 비중은 큰 차이 없겠지....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사이폰 기구...


이것도 끝까지 고민하던 제품..이건 우하에게 물어보고 사야겠다.


흠.....웬지 새로운 주전자에 내려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은 기분...


앗. 신기한 드립퍼 발견...1인용이다. 이거 사면 회사에서도 어디에서나 내려먹을 수 있겠지...


이렇게 세뇌를 하면서 단 30분만에 -_-; 비싼 드립퍼를 구입. 뭐 그래도 내가 마음에 드는 색을 샀으니...


예전에는 아주 잠깐 2층에도 자리가 있었던 것 같은데.이제는 커피 공장으로


그냥 멋져 보인다.


다양한 콩들의 저장소


생두를 5kg씩 팔기도 한다.


티셔츠도 있다.


밖이 소란스러워서 나가봄...


민원이 들어왔는지 한떼의 주차 단속...치어스에서 치킨 먹던 분들 다 뛰어나오심 -_-;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었는데..-_-; 헉...나도...


사실 카페 에스프레소에서 가잘 좋은 곳은 야외 테라스다. 이제는 쌀쌀해졌고, 오고가는 차들이 많아서 이전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커피가 더 맛있어지고 기분이 막 좋아지는 그런 곳이다.

좋은글, 좋은말, 좋은 생각, 좋은 풍경, 좋은 음악, 좋은 먹거리.....좋은 사람..
 
 12시간의 잔상효과

오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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