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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님 결혼

by bass007 2007. 12. 14.
리치님 결혼

추카 추카..


사람의 인연은 어디부터 시작하고, 어디부터 일까?

자전거를 타면서 만나게된 리치님..

결혼식 당일에도 리치님 이름을 몰라서 당황했다..

(서로 만다도 닉네임만 부르니....알 턱이 있나...ㅋㅋ)

아무튼

리치님 결혼

헬멧을 벗으니..못 알아보겠다...


역시 리치님도 내 이름을 모른다..

'어 베이스007 와줘서 고마워요..'

피곤한 하루였지만 꼭 식장에 가고 싶었던 것은

하루종일 뜨거운 도로위를 달리며 상주까지 달려간 기억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끌바로 힘들게 언덕을 오르던 나를 도와주었던 리치님...

쫄바지에 헬멧 쓴 모습만 보다가 멋지게 차려입으신 모습을 보니..

색다르다.

리치님 결혼

뽀빠이님, 올리브님, 제마님...



식장에 다른 사람들을 찾아보니...벌써 식당으로...

헉 전혀 못알아보겠다.

뽀빠이님은 정말 달라보여서 깜짝 놀랐음.

자전거 옷 입고 올려고 했다는 붉은전차님까지..

간만에 보니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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