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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크로아티아] Dubrovnik Day 5- Rainy Days In old town

by bass007 2012. 5. 21.






비가 오는날...크로아티아에 마지막 날은....


다시 Old town으로..-_-; 이런 저런 얘기를 해봤는데 일행 중에 Old town 안가본 사람도 있고, 저녁에 일정도 있어서 다른 곳으로 가기가 어정쩡한 시간....


다시 Old town으로....맑은날 봤으니...이번에는 흐린날을 보자는....


루트는 이전과 같은....


비가 오니 또 무언가 다른 느낌이다.


지붕색이 더 진해졌다고나 할까?


복습......두번 보니 또 다른 것이 보인다. 처음에는 안보였던 것들....


오늘 빨래당번 누구야!! -_-;


비가와서 사람들은 없었고, 기념품 가게도 문을 닫았다. 아 여기 계단을 올라오기전에 입구 화장실은 10쿠나를 내야 하는데. 이 중간에 있는 화장실은 돈 안내도 됨..체크!!


요새였기 때문에 아래로 무언가 내려주는 곳, 사람들이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곳들이 곳곳에 있다.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은 곳도 있음. 벽 색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좁은 골목이지만 깔끔하고......정겨웠다.


오늘은 해양박물관?이 무료라 입장....예전에  Dubrovnik는 선박건조 기술이 아주 발달했던 곳이라고 한다.


예전에 배를 만들 때 쓰던 도구....


배사진 등이 있음.


그리고 뱃머리에 탑재돼 안전한 항해를 기원해주던 조각들...


손으로 만지면 당연히 안된다.


세밀하게 묘사한 배들도 있었다.


밤이 되면 여기서 사람들 나오고 그러는 것 아닐까?


어제 식사를 했던 항구쪽은 조용...비가 와서 보트 빌려주는 사람도 없었다.


어디론가 걸어가는 한 분...


비를 맞으면서 연신 셔터를 눌러대시는 최선배..


비가 점점 심하게 내렸다. 휴...이전에 맑은날 돌아보기를 잘했다.


비 맞은 지붕.......


오른쪽에 있는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주고 카메라를 돌려주는데......400m 계주 하다가 바통을 놓치는 것처럼 카메라를 떨어트리고 말았다. ㅠ ㅠ 죄송...


왼쪽은 옛날 기와....오른쪽은 다시 만든 기와..이 오른쪽은 유고슬라비아 내전 때 포격으로 파괴된 부분이라고...


이제 좀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하다.


여기 극장도 있는데....포스터는 딱 이만큼이다. 과하지 않고 딱 좋음.


비가 와서 쉬어가시는 할아버지..


다행히 비가 좀 그쳤다.


저녁 식사 장소로....


배를 타고 나가볼까? 생각하다가 참았음.....


오래된 성을 개조한 곳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원래는 여기 나이트 클럽이라고 함.


전부 빨간.....


샴페인은 맛있었다...


이 음악가 분은 세계적인 분이라고 하는데....이 때는 몰랐는데..나중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보니 4장짜리 인터뷰가 잡지에 실릴 정도로 유명한 분이었다.


5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시던 사회자....이 분도 매년 보니 정들고 있음....


저녁은 양고기였는데...괜찮았다.... 하지만 -_-; 다 먹을 정도는 아니었음. 옆에 아주 맛있게 먹는 분들을 보면서 딱 세번 먹고...말았다.


밤의 Old town은 더 멋지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무엇이든지 끝날 때가 가장 아쉽다. 돌아가서 짐싸고..다시 비행기 두 번 갈아타고...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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