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맛집/조안] 한밤의 간식....조안 찐빵...

상호 : 조안 손찐빵,만두
주소 :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797-3
전화 : 031-591-2777
재방 : 일주일에 한번씩 감 -_-;
추천 : ★★★★☆

BP's : 조안에 갈 때마다 들리는 찐빵집. 언젠가 부터 여기가 찍고 돌아오는 길이 되어 버렸다. 이전에 조안 초입에 있던 곳이 이쪽으로 이사오고, 현재 초입에 있던 곳은 아저씨 말씀대로라면 공장찐빵이라는데...사실..나는 이 동네서 여기 밖에 찐빵을 사본 적이 없다. -_-;
일단 맛있고....독특하다. 만두와 찐빵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앙꼬없는 찐빵도 있다. ㅋ.ㅋ 팥을 같이 반죽에 넣어서 달지 않은 찐빵.
조만간 새로 개발한 2개의 찐빵 메뉴가 추가 된다는데....기대가 된다. 꾸준히 노력하는 분께 보상이....

위치 :

http://maps.google.co.kr/maps?q=%EC%A1%B0%EC%95%88%EB%B3%B8%EA%B0%80&hl=ko&ie=UTF8&ll=37.613165,127.340646&spn=0.003251,0.007843&hq=%EC%A1%B0%EC%95%88%EB%B3%B8%EA%B0%80&hnear=%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t=m&z=18&iwl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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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에 대해 걱정하며....내연기관이나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전거와 도보만으로 한달을 지내보겠다느 계획을 세운 적도 있고, 자전거 타는 비중을 늘리려는 적도 있었으나..어쩔 수 없이 차를 타야 하는 일을 하다보니..영업용 택시 수준으로 주행거리를 늘리고 있다. 그래도 마음속으로 생각한 주행거리가 있기 때문에 눈 비비면서 저녁에 집을 나선다. ( 내 안에 레이서 한명이 또 살고 있음을 깨닫고 얼마나 놀랐는지...물론 안전속도로만 주행..)

그리고 오게 되는 곳이 이 조안본가 손찐빵, 만두집....

언제나....아무도 없다. -_-; 그런데 가게는 항상 열려 있다.

이 연기는 데코레이션~ 효과가 확실해서 연기만 봐도 찐빵이 먹고 싶은....

가격은 이렇다. 메뉴는 5가지인데.....항상 만두와 찐빵을 사가지고 온다. 박스로 사가서 냉동고에 넣어서 먹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이게 박스인가 보다...여기 단점은 카드가 안된다. -_-;

이날 안개가 좀 있어서.....크로스 필터 효과가....여기까지 오면 확실히 공기가 달라진다. 하긴 팔당까지만 와도 공기가 달라지지만....

이런 설명.....찐빵 살 때면 주인 아저씨가 항상 얘기해주신다. 여기가 원조라고...뭐.....다른데서 사본 적이 없으니 모르겠다.

아무튼 찐빵. 무지 맛있는데...먹는 법은,,,,당연히 손으로..-_-;

가 아니라....바로 이 자리에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아니면 집으로 돌아가면서 식기전..호호 불어가면서....

집에가서 데워 먹으면 맛 50%로 줄어들어 버린다.

내가 좋아하는 앙꼬 없는 찐빵....반죽 자체에 팥이 들어가 있어서 불그스름름름름......
달지 않아서 좋다.

항상 욕심을 부리게 됨....

그래도 야경은 참 좋다. 가슴이 확...트이는.....

잘 살고 있나?

잘 살고 있다!

그래 건강하고 신나게 살자!! 지나가는 사람이 쳐다본다..(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말하고 있었다. -_-;)

새벽에 예의도 없이.....치즈 샐러드에 와인 마시고 있다고 사진을 포함해 문자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

그런 분들에게는.....바로 응징을 해줘야 한다....

BP : "문 열어..!!!! "

W : "어딘데?"

BP : "집 앞이다!!!"

바로 집근처로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문자를 보냈다가 바로 합류...

새벽에 와인 드시고 있는 타잔형님과 우하

BP : 하하하..그런데 내일 월요일 아닌가?

타잔형님 : 아니...오늘이야...12시 지났자나..

BP : -_-;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도 아니고... 기왕에 이렇게 된 거 오늘 일까지 생각하지 말자!라는 유쾌한 발상...

타잔형님 : 월요일에 너무 정신 맑으면 하루가 길어서 힘들어...ㅋㅋ